AMD, 2017년 베스트 테크 브랜드로 선정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MD는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즈(Trusted Reviews Awards) 2017’에서 독자들이 선택한 ‘2017 베스트 테크 브랜드’(Best Tech 2017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AMD 라이젠 프로세서 역시 ‘2017년 베스트 PC 부품’(PC Component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영국의 미디어 트러스티드 리뷰는 소비자용 전자 제품과 관련된 전문가 리뷰, 사용자 리뷰 이외에도 다양한 업계 뉴스를 다루며, 매년 테크 분야의 최우수 제품을 선정해 보도해왔다. 에반 카이프레오스(Evan Kypreos) 편집장은 제 10회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즈에서 “AMD는 올 한해 PC를 새롭게 재정의 해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했으며, 이는 여러 경쟁사를 제치고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이라며, “AMD는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로 300%에 이르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2017년을 멋지게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트 테크 브랜드 부문은 독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고, 베스트 PC 부품 부문은 트러스티드 리뷰의 전문 패널에 의해 선정된다. 전문 패널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출시된 다양한 제품을 엄정하게 심사해, ‘2017년 베스트 PC 부품’ 우승자로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최종 선택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2017년 베스트 PC 부품’ 선정과 관련해 ”지난 3월 출시된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전 세계 PC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멀티 코어 성능을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제공해 프로세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데스크톱용 라이젠 3, 5, 7 프로세서 모두 트러스티드 리뷰에서 ‘에디터 추천’(Recommended awards)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경쟁이 치열한 프로세서 시장에서 매우 유의미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AMD 최고 마케팅 책임자 존 테일러(John Taylor)는 “AMD에게 2017년은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베가 VGA를 함께 선보인 특별한 해였다”며, “AMD는 개발자, 게임 마니아, 콘텐츠 제작자, 소비자,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PC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드에서 이와 같은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