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NI’로 나스닥 상장, GPIAC 합병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전사적 소프트웨어 제품지원 글로벌 업체 리미니 스트리트(Rimini Street)가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순 수익은 5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070만 달러보다 32%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 유효 고객은 1459명으로 2016년 9월 30일 1085명보다 34% 늘었다. 이어, 10월 10일 GPIAC(GP Investments Acquisition Corp)를 합병 완료해, 리미니 스트리트의 발행주식은 5860만 주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0월 11일에는 “RMNI”로 나스닥에 상장됐다.

리미니 스트리트 세스 라빈(Seth A. Ravin) CEO는 “3분기는 수익면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으며, 47분기 연속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며, “전사적 소프트웨어 지원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다양한 업종에서 거래량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미니 스트리트의 톰 사볼(Tom Sabol) CFO는 “건실한 경영에 덧붙여 최근 완료된 GPIAC 합병을 통해 조달한 지분 5000만 달러와 회사 융자 계약의 개정, 공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신규 시장과 지역에 서비스 상품과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성장 자본과 재정 유연성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추가 매출 기회를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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