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학생이 ‘직접’ 만드는 ‘자동차 부품 콘텐츠’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외 자동차 산업 트렌드와 생활 속 부품 정보를 전해줄 15기 대학생 통신원을 공개 모집한다. 2주간 온라인을 서류접수 후, 면접 등을 통해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인원은 16명 내외, 2018년 2월부터 1년간 현대모비스 통신원으로 활동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학생들의 자동차와 부품 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한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2004년부터 통신원을 운영했다. 지난 2016년까지 현대모비스 통신원을 거쳐간 인원은 200명에 이른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아모르(Amor)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통신원들은 ▲친환경∙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국내외 현대모비스 주요 사업장 ▲생활 속 교통문화와 자동차 부품 정보 등을 취재해 생생한 콘텐츠를 만든다. 소비자 대상의 자동차 문화와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기사와 영상∙디자인 콘텐츠는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와 자동차 전문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에는 SNS와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위해 영상∙디자인 분야와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구분해 인원을 선발한다”며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웹툰, 디자인, 영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대모비스의 기술과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통신원 활동 기간 중 성과가 우수한 인원에게는 방학 기간을 이용한 해외 사업장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1년간 활동을 마치고 수료한 인원에게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