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업들에 통찰력 제공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사바나’(Savanna)를 발표했다. 사바나는 지브라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EAI(Enterprise Asset Intelligence)를 활성화하고 기업 운영에 디지털 변혁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모빌리티와 IoT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기업 운영의 종단(edge) 부분은 더욱 많이 연결되고 있다. 이례적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연결성은 방대한 양의 활용 가능 데이터를 생성해낸다. 이러한 프로세스와 자산 관련 데이터들은 워크플로우를 변화시키는데 사용돼, 기업의 업무 능력과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사바나는 지브라와 파트너,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여 에지(edge)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통찰력을 얻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주요 내용
▲IoT 엔드포인트 연결, 구성 관리, 데이터 전송, 데이터 저장, 분석, 머신 러닝 요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치 연결을 보다 향상시키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기업들이 운영의 종단(edge)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적절한 데이터가 적합한 사람에게 적시에 전달되도록 해, 기업들이 정보 기반의 최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개방형 중앙 데이터 플랫폼으로, 지브라의 데이터 기반 솔루션과 더불어 지브라 파트너들이 구축한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에 동력을 제공한다.
▲‘사바나 플랫폼 얼리어답터 프로그램’을 출시해, 5개의 파트너를 선정하고 에지 데이터와 사바나의 관련 인사이트를 활용해 수직 지향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바나의 API와 개발자 도구는 파트너 생태계가 다른 플랫폼이나 기존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에 통합 가능한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며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전 세계적으로 선정된 파트너들은 ‘바이두 클라우드’(Baidu Cloud), ‘데카르트 시스템즈 그룹’(Descartes Systems Group Inc.), ‘프라블럼 솔루션즈’(Problem Solutions, LLC), ‘리플레시스 시스템즈’(Reflexis Systems, Inc), ‘스테이링크드 코퍼레이션’(StayLinked Corporation) 등이다.
▲사바나는 지브라 EAI 솔루션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기능을 강화시켜 리테일 기업, 운송업체, 제조업체, 병원, 스포츠 팀 등이 더욱 지능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지브라 기기의 상태, 사용, 성능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와 가시성을 제공해 비즈니스 운영의 최적화를 돕는 자산 가시성 서비스(AVS)와 운영 가시성 서비스(OVS)를 포함한다.
 
실시간 매장 플랫폼을 운영하는 리플레시스 시스템즈(Reflexis Systems)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순다르 란가나탄(Sundar Ranganathan)은 “지브라 사바나 데이터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들을 리플레시스 시스템즈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하면, 차세대 기업용 리테일 솔루션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리테일 기업의 실시간 변화에 대한 리플레시스의 접근 방식과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에 대한 지브라의 노력이 함께한다면, 이는 양사의 공동 고객들에게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톰 비앙컬리(Tom Bianculli)는 “사바나는 지브라의 EAI에 대한 비전을 실현한다”며, “이는 기업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와 조치를 적합한 직원에게 제공해 업무 흐름의 마찰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지브라는 얼리어답터 프로그램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감지, 데이터, 실시간 분석,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의 힘을 통합해 차세대 기업 생산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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