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관련 웹세미나 개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원더리그 대회 2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시앤닷(Dash&Dot)을 활용해 공개된 미션들을 차근차근 수행해야 하며, 마지막 미션은 오는 12월 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더리그 국내팀을 지원하고 있는 마르시스는 원더리그 대회는 정답을 맞추는 것보다 팀원들이 서로 협동하고 컴퓨팅적 사고를 통해 정답을 유추해 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대회 미션 팁을 밝혔다.

마르시스는 원더리그 대회가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 해결력과 자율성, 협력성을 기르는 데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대시앤닷(Dash&Dot)과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직접 계획하고, 그에 따라 프로그래밍하며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에서 획득한 경험과 지식을 대회에 참가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도록 이끄는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 대회기 때문이다.

‘원더리그 세계대회’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코딩 교육용 로봇 ‘대시앤닷’(Dash&Dot)을 활용해 코딩 실력을 겨루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글로벌 코딩 대회다. 원더리그는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52개국에서 2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세계 대회에 지원하면 동시에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에도 자동 지원된다. 다만 원더리그 코리아 사이트에 팀 등록은 필요하다.

‘원더리그’ 주최측은 올해 대회 참여 인원을 4만여 명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회는 만 6~8세, 9~12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원더리그 세계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원더리그 코리아’는 마르시스가 원더리그 세계대회에 지원하는 국내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대회다. 마르시스는 국내 코딩 교육 활성화와 교육 기회의 확대, 세계 대회 참여 독려가 원더리그 코리아 개최 이유라고 설명했다. 

원더리그 대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미션발표와 등록 절차 등 대회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는 전 세계의 학생들이 어디서나 대회 참여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여느 대회와는 달리 하루 만에 끝나는 대회가 아닌 5개월 동안 3가지 미션 수행 과제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하고, 본선 대회도 약 2개월 동안 치러진다.

9월에 발표된 첫 번째 미션이 ‘블록클리로 프로그래밍한 대시앤닷(Dash&Dot)으로 우주의 소행성을 찾아가기’가 임무였다면, 이번에 발표된 두 번째 미션은 ‘도착한 행성을 새롭게 꾸미는 것’이 주요 임무다. 이 또한 블록클리와 원더 어플을 활용해 프로그래밍한 대시앤닷(Dash&Dot)으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미션 완수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미션 프로젝트의 설계, 프로그래밍, 컴퓨팅적 사고, 협동심, 디자인적 사고,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사고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마르시스는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원더리그 글로벌과 원더리그 코리아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휴맥스, TJ미디어, 코웨이의 후원이 확정됐으며, 대회 기업 후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생소한 방식의 원더리그 대회에 지원하는 국내 팀의 이해와 지원을 위해 11월 15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총 5회의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 웹세미나를 통해 원더리그 대회의 전반적인 소개와 가이드, 미션 해결 팁 등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시앤닷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과 대시 웹사이트, 원더리그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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