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한국IBM은 기존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 있어 고민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IBM Cloud Privat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사내 IT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유사한 IT 환경을 기업에게 제공한다. 기업들은 스스로 통제 가능한 사내 IT 인프라에서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오픈소스 등의 클라우드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트렌드에 맞춰 재설계 할 수 있다.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은 오픈소스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기반으로 도커(Docker)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 워크로드를 IBM 클라우드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으로 손쉽게 통합, 이전할 수 있다.

IBM은 전 세계 기업들이 올해부터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구축과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금액은 2020년까지 매년 15~20%씩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BM 관계자는 “금융권이나 헬스케어 부문과 같이 보안이 중시되는 산업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은 해당 산업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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