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로봇, 3D 스캐닝,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SUS(이하 에이수스)가 작고 강력한 센서 성능을 지닌 동작인식 카메라 ‘Xtion 2’를 출시했다. Xtion 2는 3D 스캐닝, 교육, 의료,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동작인식 카메라다.
Xtion 2의 최대 강점은 RGB와 Depth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높은 해상도의 RGB를 통해 최대 5MP(2592x1944) 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고, 동작인식을 위한 Depth 센서는 640x480 30FPS 해상도를 지원해 보다 정교한 동작 인식으로 향상된 감지 성능을 제공한다. 에이수스의 기술력으로 110x35x35mm의 소형 사이즈 구현으로 공간 활용성도 좋아졌다. 뿐만 아니라 USB 3.0을 통한 구동으로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의 편의성이 증대됐고, 저전력 소모로 효율도 높였다.
Xtion 2를 기반으로 하는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윈도우 8, 10, 리눅스, 안드로이드를 포함해 유연한 운영체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OpenNI 2.2와의 호환으로 소매,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3D 감지 기반 기술을 Xtion 2를 통해 누릴 수 있다. 사물의 입체적인 형상과 3D 모션 인식을 통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윈도우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별다른 패스워드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다. 카메라 본체, 스탠드, USB케이블, 지원CD, 매뉴얼로 구성돼 있다.
Xtion 2를 출시한 에이수스 담당자는 “Xtion 2는 VR, AR을 위한 3D 모션 인식 카메라로, 향상된 센서와 포괄적인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3D VR, AR을 아우르는 의료, 교육,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국내 개발사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솔루션 개발을 가능케 해 국내 개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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