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신한금융, 디지털 금융플랫폼 개발 MOU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왼쪽)과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오른쪽)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LG전자의 ‘LG페이’와 신한카드의 ‘FAN’이 만나 새로운 금융플랫폼이 만들어진다.

LG전자와 신한금융그룹은 11월 8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IT·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사업에 전략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LG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 ‘LG페이’ ▲신한금융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신한카드 FAN(판)’ 등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이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 금융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플랫폼은 LG전자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냉장고, 로봇, 스피커, 커넥티드카 솔루션, IoT 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도 적용한다. 또한, LG전자 인공지능 기술과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추천∙주문∙결제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예를 들면 식품의 양을 센서로 인식한 스마트 냉장고가 구매할 식품과 식재료를 고객의 소비패턴에 따라 관련 상품을 추천하면, 금융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간편하게 결제한다. 또한, 사용중인 가전제품의 상태에 따라 신제품을 추천하거나 소모품 구매·A/S 방법 등을 안내한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IT와 금융이 만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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