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레드햇이 호주, 중국, 홍콩, 한국,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기업들에게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IaaS(서비스형 인프라) 솔루션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을 제공했다.

오픈스택 파운데이션의 사용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픈스택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오픈스택을 구축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44% 늘어났으며, 구축의 74%는 미국 외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픈스택의 도입 증가와 규모의 확장, 다양한 사용자 기반으로 확대 등의 양상이 나타났다.

핵심적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오픈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드햇은,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현대적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해 설계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의 엔터프라이즈급 백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오픈스택 커뮤니티 코드 기반의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가용성과 성능의 저하 없이 IT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민첩하게 확장하고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고객들은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한 영역에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도입해 하이브리드·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현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은 ▲롯데정보통신(Lotte Data Communication Company, 한국) ▲㈜캐피탈온라인 데이터 서비스(CapitalOnline Data Service Co., Ltd. 중국)▲ 카고스마트(CargoSmart Limited,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 홍콩) ▲인슈어런스 오스트레일리아(Insurance Australia Group, 호주) ▲마이리퍼블릭(MyRepublic, 싱가포르) ▲STT 커넥트(STT Connect싱가포르) 등이다.

롯데 그룹의 계열사인 IT 서비스 기업 롯데정보통신(LDCC)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에 대비하고자 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와 통합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도입해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5년 동안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민첩성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오픈스택 환경은 롯데정보통신이 대외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런 추가 서비스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오퍼링의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업체들과의 시장 경쟁에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장성을 강화했다.
  
롯데정보통신의 김윤수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클라우드를 도입한 원래 목적은 그룹사가 가진 사일로(silo)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IT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던 오픈스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게다가 오픈스택은 리눅스 환경에 최적화돼 가장 잘 작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드햇 오픈스택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니 대외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됐으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의 기술지원 덕분에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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