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대표적인 다중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프로그램, 심센터(Simcenter) 3D의 최신 버전을 출시 했다고 밝혔다. 최신 버전에서는 여러 시뮬레이션 분야에 걸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심센터 3D는 전문가들을 위한 독립형의 고급 CAE 애플리케이션으로 어떤 CAD 소스의 데이터로도 작업할 수 있다. 지멘스의 NX 플랫폼 위에 구축 되어, NX CAD와도 원활하게 연동된다.  Simcenter 3D는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Predictive engineering analytics)을 위한 시뮬레이션, 테스트 솔루션인 지멘스 심센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새롭게 강화된 기능으로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들은 자동차, 우주 항공, 산업 기계와 같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설계 방식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심센터 3D는 컨버전트 모델링(Convergent Modeling) 기술과 원활하게 작동하는 토폴로지 최적화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제너러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 워크 플로우를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보다 정확한 모션 모델링과 효율적인 음향 및 구조 역학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또한 심센터 3D는 NX 나스트란(Nastran) 다단계 비선형 솔버에 기반한 범용 비선형 솔루션, 그리고 LMS Samtech Samcef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고급 복합요소 분석을 확장해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향상된 기능으로 대규모 어셈블리 모델링 연결과 정밀한 플렉시블 파이프 및 호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워크 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다. 

CIMdata의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 개발 담당 책임자 도널드 톨레(Donald Tolle)는 "지멘스는 지난 몇 년간 인수해온 CAE 기술들을 신속하게 통합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시뮬레이션 기능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등 작년에 발표한 심센터 전략을 적극 실행하는 중이다. 최신 버전의 심센터 3D는 제너러티브 디자인에 적용되는 토폴로지 최적화를 위한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상의 고주파 소음 및 진동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 역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멘스 고유의 하이브리드 테스트 및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이런 기능 향상을 통해 심센터 3D는 지속적으로 시뮬레이션, 분석 전문가를 위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다양한 CAE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신 심센터 3D는 지멘스의 NX CAD 솔루션과 컨버전트 모델링 기술과 원활하게 작동하며, 설계자와 전문 분석가를 위한 제너러티브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지오메트리를 다시 만들 필요 없이, 토폴로지 최적화 프로세스의 결과물을 직접 설계 프로세스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엔지니어는 직접 스캔한 데이터 또는 최적화된 모양으로 꼼꼼하게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제품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설계 탐색 자동화를 위한 HEED 소프트웨어와 심센터 3D를 함께 사용하면, 엔지니어는 설계 공간을 완전히 탐색한 후에 엄격한 설계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는 혁신적 설계를 생성할 수 있다.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인 하이브리드 모델링을 통해 애널리스트는 테스트 기반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모델에 통합해 시뮬레이션 정확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다른 향상된 기능으로는 모션 어셈블리 내의 하위 메커니즘 모델링 지원, 모션 모델의 분석 접점에 대한 계산 시간 단축, 내외장 음향 시뮬레이션 기능 개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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