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월 27일(금, 한국시간)부터 오늘까지 블리자드 이스포츠 개막주간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블리즈컨 2017 결승전에 진출할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빛났다. 블리즈컨 2017 개막주간의 경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팬들에게 결승전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서는 한국 대표팀 ‘MVP Black’과 ‘L5’(Ballistix)의 두 팀이 진출했고, ‘스타크래프트 II’ 부문에선 TY(전태양), soO(어윤수), Rogue(이병렬), herO(김준호), INnoVation(이신형), GuMiho(고병재) 등의 한국 선수들이 대거 진출권을 따내 최종 우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개막주간 없이 블리즈컨 2017 진출이 결정된 ‘오버워치 월드컵 2017’(Overwatch World Cup 2017)은 32개의 참여국 대표팀 중 그룹 예선전을 통해 상위 8개 팀이 블리즈컨 진출권을 얻었다.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작년에 이어 한국이 2연패(連霸)를 할지 기대된다. 또한, 블리즈컨 2017 기간 중 특별히 개최되는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Hearthstone Inn-vitational)에는 한국 선수 Kranich(백학준)이 출전해 많은 한국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블리즈컨 2017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전 세계 블리자드 팬들의 행사다.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새로운 소식 발표와 개발자와의 만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스포츠 대회들, 록밴드 ‘뮤즈’(Muse)의 폐막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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