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C2992, 정밀도로 전류와 전압 측정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는 별도의 회로를 추가하지 않고도 2개의 0~100V 레일에 대한 전류와 전압을 관찰할 수 있는 광범위 I2C 시스템 모니터 ‘LTC299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TC2992는 3~100V의 모니터용 공급전원, 2.7~100V의 보조전원, 또는 온보드 션트 레귤레이터로부터 전력을 얻을 수 있는 전원공급 옵션을 갖고 있다. 이런 입력 옵션들은 0~100V의 어떤 레일도 모니터하면서, 별도의 벅 레귤레이터와 션트 레귤레이터, 또는 비효율적인 저항 디바이더의 사용 필요성을 없애준다. LTC2992는 3개의 델타시그마 ADC와 1개의 곱셈기를 사용해 8비트나 12비트 전류와 전압 측정, 24비트 전력 판독 기능을 제공하는 간단한 단일 칩 솔루션이다.

LTC2992는 동작 전압 범위가 넓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48V 텔레콤 장비, AMC(advanced mezzanine card), 블레이드 서버에 이상적이다. 온보드 션트 레귤레이터는 100V 이상의 공급 전원과 네거티브 전원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LTC2992는 연속적이거나 요청 시에만 전류와 전압을 측정하고 전력을 계산하며, 최소·최대 값을 포함한 모든 정보를 I2C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는 레지스터에 저장한다. 4개의 GPIO 역시 이웃한 보조 전압을 측정하기 위해 ADC 입력으로 설정할 수 있다.

측정값의 TUE(total unadjusted error)는 전체 온도 범위에 걸쳐 ±0.3%에 불과하다. 측정된 파라미터가 사용자 설정된 한계값을 초과할 경우, LTC2992는 SMBus 경고 반응 프로토콜마다 경고 레지스터와 핀을 표시한다. 400kHz I2C 인터페이스는 9개의 디바이스 어드레스와 스턱 버스 리셋 타이머, 그리고 I2C 옵토 절연을 간소화하는 스플릿 SDA 핀이 특징이다. LTC2992-1 버전은 인버팅 옵토 아이솔레이터 구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인버트된I2C데이터 출력핀을 제공한다.

LTC2992와 LTC2992-1은 상업용, 산업용, 자동차용 버전으로 제공되며, 각각의 동작 온도 범위는 0~70°C, -40~85°C, -40~125°C다. 두 가지 버전 모두 RoHS 규격을 준수하며, 16핀 4x3mm DFN과 16핀 MSOP 패키지로 공급된다. 제품 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3.85달러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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