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블루투스5(블루투스 저에너지)와 IEEE 802.15.4(OpenThread 스택과 함께 스레드(Thread) 네트워킹 표준의 기초를 모두 지원하는 자사의 최신 멀티프로토콜 SoC인 nRF52840이 스레드 1.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RF52840 SoC는 모든 스레드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중앙장치와 블루투스5 연결 또한 지원한다. 테스트 결과 nRF52840 SoC는 스레드와 블루투스5 무선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다른 네트워크와 연결하기 전에 한 네트워크의 연결을 끊을 필요가 없음)
노르딕의 nRF52840 SoC는 스레드와 블루투스 5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멀티프로토콜 SoC이다. 이 SoC는 블루투스 저에너지와 스레드 기반 ‘다이나믹 멀티프로토콜(Dynamic Multiprotocol)’ 기능을 갖추고 있어 노르딕의 S140 v5 SoftDevice(nRF52840 SoC를 위한 블루투스 저에너지 프로토콜 스택으로 노르딕의 nRF5 SDK(Software Development Kit)에 포함), 오픈스레드 RF 프로토콜 스택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오픈스레드는 네스트 랩스(Nest Labs)가 발표한 최초의 개방형 스레드-인증 스레드 네트워킹 프로토콜로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적극적으로 R&D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노르딕의 nRF52840 SoC를 사용한 모든 무선 센서와 제품에 대한 스레드 인증을 쉽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4.0 버전 이상의 무선 기술 디바이스와 상호 운용(전환, 제어, 관리)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무선 기술의 이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제품 마케팅 매니저인 파 하칸손(Pär Håkansson)은 "nRF52840은 동작 중에 스레드와 블루투스 5 네트워크 간의 브리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5 기반 스마트폰과 스레드 무선 센서와 모두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도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사람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모든 곳에서 제품을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프로토콜은 강력한 보안(스마트폰-등급 인증, AES 암호화), 배터리 소모가 적은 저전력 동작, 확장성, 신뢰성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IP-기반(6LoWPAN 지원 IPv6) 메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비영리 단체인 스레드 그룹(Thread Group)은 제품 개발자, 제조사, 소비자들에게 스레드 고유의 기능과 이점을 널리 알림으로써 스레드를 가정 내외의 IoT(Internet-of-Things) 제품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으며, 엄격하고 객관적인 제품 인증을 통해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스레드를 기반으로 하는 주요 가정용 IoT 애플리케이션으로는 홈 자동화, 가전기기, 출입통제, 온도조절, 안전, 조명, 헬스케어, 보안 시스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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