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감시 솔루션 전용 드라이브 ‘스카이호크(SkyHawk) AI’를 공개했다.

‘스카이호크 AI’는 지난 10년간 영상 감시에 최적화된 전용 스토리지를 제공해온 씨게이트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데이터 집적률이 높은 24*7 시스템에서 원활하게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여러 대의 HD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녹화분을 분석, 기록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대역폭과 처리 능력을 갖췄다. 

점차 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Network Video Recorder)에 분석 센서를 탑재함에 따라 영상 감시 분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ropley 조사에 따르면 2016년 2760만대를 기록했던 관련 장비 출하량은 2021년에는 약 1억 2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딥 러닝, 머신러닝, 얼굴 인식 등 AI 기반의 분석 기술의 활용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 분석 시장의 성장세는 NVR 장비의 데이터 처리량의 급증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이 바라나시 (Sai Varanasi) 씨게이트 PLM(Product Line Management) 부문 부사장은 "소매업부터 대도시의 교통 관리와 같은 백엔드 장치에 걸쳐 영상 감시와 AI의 기술 접목 사례가 늘고 있다. 씨게이트는 지난 10년간 영상 감시용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며 엑사바이트(Exabyte) 기준 5배가 늘어난 출하량을 기록한 바 있다”며, "스마트 솔루션인 ‘스카이호크 AI’로 고객과 파트너사가 차세대 딥러닝, 영상 분석 기술을 제품 설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씨게이트의 ‘이미지퍼펙트 (ImagePerfect) AI’ 펌웨어를 탑재해 프레임 손실 없이 고품질의 선명한 영상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NVR의 AI 분석 능력을 지원해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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