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로옴(ROHM) 그룹 라피스 세미컨덕터(LAPIS Semiconductor)는 고속·고빈도의 로그 데이터 취득과  긴급 시의 고속 데이터 백업이 필요한 스마트미터,  계측기기, 의료기기, 금융 단말기용으로 1Mbit 강유전체 메모리 (이하, FeRAM) MR45V100A, MR44V100A」를 개발해 12월부터 양산 출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R45V100A는 SPI BUS 제품으로, 1.8V~3.6V의 넓은 전원전압 범위에서 40MHz의 고속 동작을 실현한다. 이에 따라, 대용량 1Mbit 시, 전력 환경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전압 저하가 발생해도 안정된 고속 동작이 가능해 탑재 장치의 고속 데이터 백업에 의해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MR44V100A는 IC BUS 제품으로, 속도에 관계 없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이다. 

또한, 모바일기기의 데이터 대용량화에 따른 소비전력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스탠바이(대기) 모드를 개선함과 동시에, 라피스의 FeRAM으로는 처음으로 슬립(휴지) 모드를 탑재했다. 1Mbit FeRAM에서 스탠바이 전류 10µA (평균)와 슬립 전류 0.1µA(평균)를 각각 실현해 배터리 구동 시간이 중요시되는 결제 단말기와 데이터 로거 등의 휴대용 단말기, 모바일기기에도 전개할 수 있다.  

비휘발성 메모리 FeRAM은 EEPROM, 플래시 메모리 등의 비휘발성 메모리에 비해 고속 데이터 갱신, 고속 리라이트 내성, 저소비전력」이라는 특징이 있다.

라피스 세미컨덕터는 로옴의 강유전체 메모리 제조 기술과 라피스의 메모리 개발 기술을 융합해 2011년부터 다양한 용량과 인터페이스의 FeRAM을 개발했다. 비휘발성으로 고속과 고빈도의 데이터 갱신을 필요로 하는 다기능 프린터, 차량용 액세서리, FA(Factory Automation)기기 등에 채용돼 왔다. 

최근 전자기기에서는 데이터의 대규모화, 저소비전력화, 모바일화, 순간적인 정전 등의 긴급 시를 포함한 데이터 보안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라피스 세미컨덕터는 이런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화, 넓은 전원전압 범위와 고속 동작의 양립, 대기/휴지 시를 포함한 저전력화를 실시해 배터리 구동 모바일기기, 휴대용 단말기 등으로 전개가 기대되는 FeRAM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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