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능형 언어처리 기업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SK텔레콤의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SK MOOC’에 영문 강좌 번역과 자막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SK MOOC’는 내부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된 교육 플랫폼으로 SK텔레콤 직원뿐 아니라 SK 하이닉스, SK C&C, SK 플래닛 등 계열사 직원들도 수강신청할 수 있다. 이번 ‘SK MOOC’ 교육에는 총 1000명의 내부 직원이 수강 신청을 하는 등 사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시스트란은 ‘SK MOOC’를 통해 진행되는 총 10단계 코스 ICT 영문 강좌를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 엔진을 활용해 1차 초벌 번역을 진행했으며, 번역 초안은 전문 번역 인력에게 전달되어 감수와 보정 과정을 거친 다음 최종 자막 스크립트 파일로 완성돼 코세라 측에 전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반 번역 엔진과 전문 번역 인력의 협업을 통해 시간적 측면과 비용적 측면의 비용 절감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번역 결과물을 통해 이미 다른 산업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시스트란 솔루션을 바탕으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시스트란은 성공적인 이번 프로젝트를 완수를 바탕으로 재무 부문 영문 강좌 번역과 자막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영문 강좌 번역과 자막 서비스는 기존 코세라 이용자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스트란은 향후 유사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이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해외 컨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시스트란 대표 지 루카스는 “시스트란은 새로운 영역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통해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SK텔레콤 ‘SK MOOC’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에게 유사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성공적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스트란은 지난 7월 SK텔레콤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NUGU에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솔루션 기반 한영사전 서비스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SK텔레콤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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