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듀오 프로 R 듀얼 센서 상업용 드론 카메라 소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플리어시스템 코리아는 10월 11일(수)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플리어는 최근 출시한 ‘플리어 듀오 프로 R’*FLIR Duo Pro R) 듀얼 센서 상업용 드론 카메라를 비롯해 사물인터넷 장비들과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열화상 카메라 OEM 코어와 구성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듀오 프로 R은 상업용, 산업용, 공공안전용 드론 등 다양한 소형 무인 항공시스템(small unmanned aircraft system, sUAS)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력한 듀얼 센서를 탑재해 열화상과 실화상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고, 고해상 라디오메트릭 측정 기능의 열 감지기를 장착하고 있어 전문 드론 조종사가 한 번의 비행으로 실용적인 열화상·실화상 데이터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드론 조종사는 듀오 프로 R로 열화상 카메라와 동영상 카메라를 병용할 수 있다. 336×256 또는 640×512 열화상 해상도 센서와 고화질 4K 컬러 동영상 카메라 옵션을 지원한다. 더불어 열화상 이미지에 고충실도 실화상 정보를 더해 촬영한 열화상 영상의 화질을 향상시키는 MSX 기술이 적용돼 있다. 촬영한 미가공 동영상과 스틸 이미지를 2개의 전용 microSD 카드에 기록한다. microHDMI를 이용한 실시간 디지털 동영상 출력은 물론 타 장비와 쉽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식 동영상이 출력되도록 설계됐다.

프로 듀오 R의 듀얼 센서는 독립된 항공 매핑 패키지 생성이 가능하도록 GPS 수신기, 관성측정장비(IMU), 온도, 습도, 고도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완전 통합형 센서들은 항공기를 이용해 정확한 지도를 생성하고 3D 모형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중요 데이터를 기기 자체에서 제공한다. 프로 듀오 R은 각 카메라로 캡처한 이미지에 위치정보를 더해, 외부 비행 제어 시스템과 통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절차나 데이터 손실, 대기 시간을 없애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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