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공정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방안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0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IoT·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최신기술 도입방안 세미나’(품질·공정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방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8대 핵심 제조기술 현황과 R&D 방향’을 시작으로 ▲VR/AR/MR의 스마트 팩토리 적용기술과 제조/산업훈련 분야별 구축사례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적용기술과 구축사례 ▲소비자 맞춤형 생산을 위한 개방형 제조 서비스(FaaS) 개발기술과 적용사례 ▲스마트 팩토리의 효과적인 전력관리를 위한FEMS(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 개발과 적용사례 ▲융합 플랫폼 기반의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개발과 적용사례 ▲융합 플랫폼 기반의 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 개발과 적용사례(CPS, PLM, MES, ERP)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국 경제의 특징상 기존 생산, 제조 기술에 ICT가 융합된 스마트 팩토리는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화 공장을 뜻하는 기술이다. 공장 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과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조 설비 간에 정보 교환이 이뤄지고, 기기의 불량이나 제조 과정상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스스로 예측해 개선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캡제미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 가운데 84%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 중에 있거나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해당 기업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2022년에는 스마트 팩토리로 파생된 생산성 향상으로 세계경제 규모가 15억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스마트 팩토리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2018년까지 스마트 공장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2만개를 보급·확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제조업계에서 국제 가격 경쟁력 저하 등 어려운 여건을 돌파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는 추세다. 향후 제조업의 체질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IT 강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인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관련 분야에서 축척 된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더불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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