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애플리케이션 융합으로 사이버 보안 문제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커넥티드 세계의 사이버 보안 혁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사이버 보안 에코 시스템 내 핵심 기술 개발 영역을 식별하고, 보안과 기술 혁신, 과제, 주요 공격 대상과 표준화 활동, 보안을 강화한 협력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상황 인식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과 사물 인터넷을 융합시켜 현재 커넥티드 에코시스템을 둘러싼 보안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황 인식 접근 제어를 통한 보편적인 보안은 현재 개발자들에 의해 한창 연구 중인 미래 분야 중 하나다. 융합된 기술 역량들을 활용하는 것이 개발자들이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커넥티드 세계에서 적합한 상호 운용성을 위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과 유연성을 포함한 올인원 패키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스왑나딥 나약(Swapnadeep Nayak) 연구원은 “이전에 지문인식 기술이 높은 성장과 상당한 매출을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채와 안면, 정맥 인식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산업 전반에 걸쳐 왕성하게 도입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새로운 형태의 생체인증은 주로 실사용자들이 사용하는데 있어 정확성과 유연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고급 분석 기능이 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 세분화시키는 한편, 커넥티드 에코시스템에서 신속하고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어 기업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넥티드 세계에서 주요 사이버 보안 트렌드들은 아래와 같다. 

▲특정 유형의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층의 혁신
▲IoT 플랫폼을 사용하는 여러 산업 분야 기관들 간에 규제 준수에 대한 요구들이 늘어남에 따른 새로운 ID 및 액세스 관리 기술 개발
▲에코시스템의 고유한 문제들을 식별하고, 초기에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특정 분야들에 적용되는 침입 예방과 리스크 분석 솔루션 개발에 박차

해커들이 언제든 커넥티드 시스템을 공격해 데이터와 시스템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 같은 보안상의 침해로 서비스들을 중단시켜 고객 만족도를 저하시키고,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줘 기업들에게 큰 손해를 끼친다. 보안에 관한 표준 부재와 위협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의 부재, 교차 플랫폼 보안 기술의 부재가 기관들이 꼽는 주요 보안 과제들이다.

나약 연구원은 “교차 산업 응용을 위한 안심 통합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사물 인터넷 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쓰이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더불어 미래 만물 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이 일반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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