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히타치 그룹과 히타치의 완전 자회사인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는 사물 인터넷(IoT) 구축을 위한 히타치 IoT 어플라이언스(Hitachi IoT Applianc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히타치 IoT 어플라이언스는 히타치의 IoT 플랫폼인 루마다(Lumada)로 지원된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마이크로서비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하이퍼컨버지드 아키텍처로서, 히타치의 스토리지와 컴퓨트를 선도적인 네트워킹 기술과 결합하고, 히타치의 최신 루마다 소프트웨어와 완벽하게 통합되어 턴키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사전 설계 및 검증을 완료한 히타치 IoT 어플라이언스는 쉽게 구축할 수 있고 한 시간 내에 즉각 제작이 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신속하게 연결하고 모니터링하면서 기업, 산업 자산에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안전한 IoT 솔루션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IoT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솔루션을 물리적 자산에 연결하고 상이한 소스에서 신속하게 데이터를 수집, 통합하며, 일상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오늘날 시장에서 많은 IoT 플랫폼과 솔루션이 확산되고 있지만, 보안 문제, 복잡한 IT 구축 사이클, 다운타임 위험, 지원을 위한 내부 리소스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IoT 이니셔티브가 지연되고 있으며, 이를 아예 포기한 조직들도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IoT 솔루션의 구축이나 개발 요구에 직면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업부와 외부 파트너사들은 IoT를 구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IoT는 다른 신기술의 도입과 달리 이미 필수가 된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변화시키고 향상시킨다. IoT의 세 가지 과제는 신속하게 구축하고, 기존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높은 서비스 품질 수준을 보장하는 것이다.

히타치 IoT 어플라이언스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고자 설계됐다. 공장 작업장과 태양열 발전소에서 정수처리장, 기업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연결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조직이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산업 장비, 자산의 성능, 성과, 효율성, 그리고 수명 연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히타치 IoT 어플라이언스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IoT를 간편하게 구축하도록 해주며, 엣지부터 코어까지 고객이 선택하는 어떠한 위치에서도 데이터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제한 등의 과제들을 보다 쉽게 해결하게 해준다. 

그 결과, 기업 및 산업 환경에서의 IoT 구축과 관련된 위험성, 복잡성, 불확실성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보다 신속하게 인사이트와 가치를 발견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즉, 간소화된 운영 효율성, 향상된 자산 활용도 및 제품 품질, 더 나은 고객 경험 그리고 새로운 수익원 창출 등을 실현할 수 있다.

히타치 밴타라의 산업용 IoT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인 가우라브 보라(Gaurav Bora)은 “히타치 IoT 어플라이언스는 히타치의 신뢰성 높은 IT 인프라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지능적이고 유연한 루마다 소프트웨어, 향상된 보안 기능을 통합하여, 기업 조직들이 IoT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이제 고객들은 물리적, 디지털 자산에서 가치와 인사이트를 보다 신속하게 도출하여 더 나은 의사 결정과 디지털 혁신을 실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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