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IoT 그리고 AI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이끈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빅데이터를 이끄는 기술 발전(Technology Advancements Shaping Big Data Progress)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기술 융합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가 안고 있는 문제들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게 하는 잠재력을 가진 ICT 내 주요 기술 개발 분야들을 식별한다. 해당 기술로는 AI와 IoT, 자가 서비스 가상화, SQL, 인메모리 컴퓨팅(in-memory computing),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 머신, 센서 데이터, IDaaS(Identity-as-a-Service)가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수압나딥 나약(Swapnadeep Nayak) 연구원은 “디지털과 커넥티드 시대인 만큼 현재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기존의 빅데이터 솔루션들은 개인의 사용 지식으로 제한됐고, 이로 인해 과거 데이터에 관한 분석과 행동에 관한 인사이트만을 제공할 수 있었다. 숙련된 인적 자원이 부족한 것 역시 인사이트의 수준을 더욱 제한시켰다. 최근 AI가 발전하면서 개발자들은 데이터간의 숨겨진 관련성들을 밝힐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최소한의 데이터 입력으로 데이터 분석 과정을 크게 용이하게 만들어 빅데이터 성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발전으로 향후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 부문들은 아래와 같다. 

▲가상화 기술: 빅데이터 도입을 가속화시키는데 있어 가상화 기술이 앞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얼리티 기술 역시 더 정교하고 사용하기 쉬운 상호 작용 시스템으로 혁신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았다. 이런 기술들이 기업 사용자들의 눈길을 더욱 끌어, 단순화된 빅데이터 툴에 대한 수요를 크게 높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리얼리티 기술들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5G 무선과 같은 차세대 무선 기술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 
▲브레인 컴퓨팅 인터페이스(BCI : Brain Computing Interface)의 발전: 여러 연구기관들이 HMI(Human-Machine Interaction)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빅데이터와 BCI, 그리고 AI가 융합해 미래 유망한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재 컴퓨팅 인프라와 더불어 데이터 확장성과 대화형 인터페이스, 그리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의 신속한 전달 등 3가지 핵심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약 연구원은 “빅데이터 발전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로 아마존, 구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클라우데라, 프레스토, 액티피오, 레드햇, IBM 등이 있다. 기업들이 앞으로의 빅데이터 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핵심 기술들에 대한 시장 기회들을 강화시킬 것이다. 또한, 이들은 여러 지역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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