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센서 기반 IoT 기업 커누스가 인천 가천대학교 길병원 입원실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재실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인체를 감지하는 무선 센서를 기반으로 입원실 내 화장실, 샤워실의 재실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인디케이터(indicator)로 표시해준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직접 접근해 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기존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커누스는 지난 6월 특허 취득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 재실감지 시스템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KTX, SRT 역사 내 스마트화장실 도입 ▲숙박업소용 스마트 객실관리 시스템 공동개발 등에 이어 병원까지 사업 적용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인공지능 암센터, 의료기기 트레이닝센터 등 의료기술 분야에서 첨단 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한 길병원은, 커누스의 특허 기술 적용으로 첨단 시스템을 환자 서비스 분야로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커누스 박창식 대표는 “첨단 의료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길병원에 자사의 IoT 기술이 적용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인체 감지에 초점을 맞춘 커누스 기술의 적용 범위가 자동차를 비롯해 다각적 대상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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