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KT와 다임폴라특장은 NB-IoT 기반의 ‘LP가스 원격 검침서비스’를 9월 말부터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LP가스 원격 검침서비스’는 다임폴라특장의 LP가스 원격검침 통합관리 시스템인 ‘통소리’에 KT의 NB-IoT를 적용한 것으로, B2B시장은 물론 가스 검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NB-IoT를 도입한 서비스이다. 

양사는 지난 4월 ‘NB-IoT 기반의 가스 원격검침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 KT의 NB-IoT 전국망 구축 이후 시범서비스까지 마친 상태로 서비스 상용화만 남겨둔 상태다.

KT 직원들이 NB-IoT가 적용된 다임폴라특장의 ‘통소리’ 시스템을 테스트 하는 모습

다임폴라특장은 NB-IoT를 적용함에 따라 전국 각지에 산재한 소형 LP가스 저장탱크 내 가스 잔량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격으로 검침/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가스 잔량 정보를 기반으로 LP가스를 공급하는 벌크로리(고압가스 운반차량)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됐다. 

다임폴라특장 관계자는 “NB-IoT를 적용한 ‘통소리’ 서비스를 통해 LP가스업체들은 LP가스 공급망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김준근 GiGA IoT 사업단장은 “이번 NB-IoT 기반 LP가스 원격검침 상용화는 원격검침 영역에 대한 NB-IoT의 활용성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전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NB-IoT 상용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임폴라특장의 ‘통소리’ 시스템은 벌크로리 운영의 기본 데이터인 소형저장탱크 잔량 정보를 확인하는 ‘통소리T’, 벌크로리의 유량계 정보와 운행 정보를 확인하는 ‘통소리D’와 가스계량기의 사용량을 확인하는 ‘통소리M’ 모두 3가지 원격검침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서비스는 단말기와 운영 프로그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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