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LTE 칩 제조사 시퀀스 커뮤니케이션(Sequans Communications S.A., 이하 시퀀스)과 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기술 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LTE 커넥티드 트래킹 플랫폼을 소개했다. 

‘커넥팅 앤드 로케팅 오브젝 에브리웨어(Connecting and Locating Objects Everywhere)’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클로에(CLOE)’는 관련 산업의 핵심 회사들인 양사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하나의 광범위한 플랫폼으로 통합해, 물류, 가전, 자동차 산업 등 모든 수직(Vertical) 시장을 포괄할 수 있는 LTE 기반 IoT 트래커 개발을 간소화한다.  

OEM과 ODM 업체의 제품 제공에 IoT 추적 역량을 추가하도록 설계와 최적화된 클로에는 시퀀스의 LTE Cat M1/NB1 칩 모나크(Monarch)와 ST의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칩 테세오 III(Teseo III)를 통합해 통신과 위성 기반 추적 성능을 선보인다. 

ST 인포테인먼트 사업부의 라델리(Antonio Radaelli) 상무는 “클로에는 배터리 수명, 위치 정확도, 접근성, 이동성, 주기적인 정보 업데이트와 같은 중요한 추적 관련 성능에서 동급 최강의 성능을 갖춰 다수의 수직 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밝히며, “클로에는 ST의 위성 기술과 시퀀스의 LTE 모뎀 기술을 통합해 부품화함으로써, 개발자의 입장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타입의 트래커를 만들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시퀀스 사물 인터넷 사업부 대니 케다르(Danny Kedar) 부사장은 “ST의 최신 테세오 칩과 자사의 LTE 칩 모나크를 최적화한 결과, 단기간에 새로운 IoT 트래커 디바이스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최적화된 전원관리와 비용측면에서 효율적인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클로에는 초저전력 소모, 고성능 GNSS, 가속도 센서 성능뿐만 아니라 가장 적은 TTFF(Time To First Fix) 성능을 제공하는 아주 높은 신뢰성의 LTE 연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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