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사장 겸 CEO 블레이크 D 모렛( Blake D. Moret)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18년 1월 1일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모렛(54세)은 2005년부터 회장직을 맡아 온 키스 D 노스부쉬(Keith D. Nosbusch)의 뒤를 이어 맡게 된다. 키스 노스부쉬는 이사회 이사로 남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독립적인 선임 이사를 지속적으로 보유할 예정이다. 

선임 이사인 도널드 R 파르펫(Donald R. Parfet)은 “블레이크는 2017년 7월 CEO가 되고 이사회에 참여한 이래, 회사와 이사회를 이끄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블레이크는 특별한 역량으로 고객, 직원, 파트너와 임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연대감을 형성하며 회사의 높은 성과 문화를 주도해왔다. 이사회는 이러한 리더십 구조가 회사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렛은 1985년 영업 수습사원으로 입사해 유럽과 캐나다 등 국제 사업부를 비롯 다양한 부서에서 관리 직책을 수행했다. 2011년, 그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두 비즈니스 사업부 중 하나인 제어 제품 & 솔루션 사업부의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6년 7월 사장 겸 CEO로 선임됐다. 

모렛은 조지아 공과 대학에서 기계 엔지니어링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전미 제조업체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 NAM) 이사회와 집행 위원회의 회원으로 있으며, 기타 업계, 시민 단체의 이사회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의 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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