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Moxa는 최근 사용자가 손쉽게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무선 네트워크 구축 툴인 ‘에어로맥’(AeroMag) 기술을 발표했다. 에어로맥은 운영되고 있는 현장의 환경을 스캔하고 디바이스에 적합한 최적의 Wi-Fi 채널을 설정한다. 이 기술을 사용해 모든 기본적인 무선 설정을 한 번에 구성할 수 있고, 기존 네트워크에 새로운 기기를 추가할 때 요구되는 다양한 디바이스 구성을 일일이 조정할 필요가 없다.

에어로맥은 무선 네트워크의 수명 전반에 걸쳐 모든 설정을 처리한다. 때문에 엔지니어가 복잡한 무선 구성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일상적인 작업 환경에서 끊김 현상이 없는 무선 연결성을 활용할 수 있다.

Moxa의 산업용 무선 부문 제품 담당자 웬 후안 첸(Wen Hsuan Chen)은 “무선 기술이 네트워크 통신과 관련한 많은 장애물들을 제거한 반면, 매끄러운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oxa의 에어로맥 기술은 엔지니어들이 기기를 구성하고 무선 연결을 최적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기 셋업 단계에서 SSID, WPA2 패스워드, RF 타입, 채널 설정을 포함해, 무선 연결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본적인 구성을 처리한다. 운영되고 있는 현장의 환경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은 설치와 시스템 작동 시 최적의 채널을 찾고 조정해야 한다. 하지만 에어로맥의 채널 새로고침 기능은 엔지니어가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최적의 채널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해, 번거로운 상황을 바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 유지보수 단계에서 엔지니어들은 네트워크에 무선 디바이스를 추가하거나 제거해야 하지만, 에어로맥을 사용하면 기존 네트워크에 기기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때 추가적인 구성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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