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화웨이와 판매 사업 협약 체결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효성 계열의 IT 회사 효성ITX가 중국의 화웨이와 판매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IT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효성ITX와 화웨이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향후 기술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

효성ITX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웨이의 공식 판매 파트너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 등 IT 기술 전 분야에 걸쳐 신제품의 판매와 서비스 공급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기존 히타치(Hitachi)의 스토리지, 루커스(Ruckus)의 무선 네트워크에 추가로 화웨이의 기술과 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IT 솔루션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로 건전한 사업 활동을 한다 해도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이 진행되는 시대의 변화를 읽을 수 없으면 순식간에 뒤쳐진다”며 정보통신 기술의 중요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