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이 글로벌 에너지 효율성 인증 기업 ‘어플라이언스 엔지니어링’의 ‘AE 성능시험연구소’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UL은 AE 성능시험연구소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에 필요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탈리아 바레세에 본사를 둔 ‘어플라이언스 엔지니어링(Appliances Engineering, 이하 AE)’의 검증 서비스 사업부인 ‘AE 성능시험연구소(AE Performance Testing Lab)’는 유럽지역 내 에너지 효율과 성능 시험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 세척기와 조리 기구 등 백색 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글로벌 요구 조건에 기반한 에너지 효율 테스트, 벤치마크 테스트와 시장 감시 테스트를 제공한다. 연구소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에서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L 가전 HVACㆍ조명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인 토드 데니슨(Todd Denison)은 “AE 성능시험연구소가 보유한 업계 경험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UL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가전 분야 내 UL의 글로벌 에너지 효율과 성능 테스트 솔루션이 대폭 강화됐다”고 말했다. 

AE 사장인 페데리카 루자르디(Federica Luzardi)는 “AE 성능시험연구소의 고객은 이번 인수를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UL과 AE 성능시험연구소가 만나 이루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에게 글로벌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에 필요한 한층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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