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갤럭시 V시리즈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솔루션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모든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효율적으로 고밀도 전력 보호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전력 보호

연결된 장치와 IoT(사물 인터넷)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은 점점 더 많아지고, 기업은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해야 함에 따라 디지털 경제는 전례 없는 데이터센터 성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데이터가 기업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주된 요소가 되고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고, 가동 중단 시간으로 인한 피해도 커지고 있다.

500kW에서 1500kW까지 사용할 수 있는 확장된 전력 범위를 갖춘 Galaxy VX는 다양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완벽한 다용도 전력지원을 통해 고가용성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더 많은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중대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포함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갤럭시 V시리즈 플랫폼은 2014년에 갤럭시 VM 시리즈로 출시됐으며, 이어서 2016년 6월에는 갤럭시 VX 시리즈로 출시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갤럭시 V시리즈 UPS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시큐어 파워 시스템 (Secure Power System)부서의 부사장인 페드로 로브레도(Pedro Robred)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코로케이션 IT 모델을 적용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의 이전을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갤럭시 V시리즈 글로벌 플랫폼은 고효율성 모드, 확장성, 모듈성, 리튬 이온 에너지 스토리지 통합을 제공해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에 초점을 맞춰 구축된 강력한 Galaxy VX 솔루션은 단위 전력 캐비닛당 250kW 증분을 통해 전력 시스템 이중화 및 용량을 확장하는 모듈형 분산 구성 요소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2개의 I/O 캐비닛을 갖춘 Galaxy VX는 전력 정격을 업스케일링할 때 I/O 캐비닛을 변경할 필요가 없으므로 전력 캐비닛 내부 이중화를 할 수 있다.

이런 아키텍처는 전반적인 시스템 신뢰성을 강화하고 MTTR(평균 수리 시간)을 줄여 주며 높은 수준의 보호, 내결함성을 실현한다. 

또 갤럭시 VX는 다음과 같이 IT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세 가지의 유연한 운영 모드를 제공한다.
이중 변환 모드(Double Conversion Mode): 갤럭시 VX는 고효율 이중 변환 모드를 통해 4레벨 변환 기술을 사용하여 스위칭 손실을 줄인다. 스위칭 압박이 감소되면 신뢰성 향상 및 장애율 감소를 비롯해 최대 96.4%까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에코 모드(Eco Mode) : 갤럭시VX는 최대 99%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기존의 방식이다. 

ECOnversion 모드(ECOnversion Mode): 에코 모드와 이중 변환 모드가 융합된 갤럭시 VX의 ECOnversion 모드에서는 전력 클렌징을 위한 추가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최대 99% 효율성으로 이중 변환 성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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