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화웨이가 KT를 통해 신규 플래그십 태블릿 ‘Be Y 패드 2’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고가 33만 원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기존 비슷한 가격대의 태블릿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하여 모바일 게임과 멀티미디어를 주로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Be Y 패드 2의 우수한 시청각(AVㆍAudiovisual) 퍼포먼스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Harman/Kard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튜닝과 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작업한 듀얼 스피커와 화웨이의 자체 개발 SWS 3.0 스테레오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것이 골자다. 특히, MP3 또는 ACC 등 휴대성을 위해 품질을 낮춰 압축한 음원의 손실된 부분을 실시간으로 복구하는 하만카돈의 ‘클라리파이(Clari-Fi)’ 기능이 적용됐다. 

Be Y 패드 2는 스마트 PA 칩셋(Smart PA Chipset)으로 구동되는 1W, 13mm x 18mm 스테레오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저음에서 고음역까지 다양한 음역과 다방향 사운드로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하만카돈이 검증한 화웨이 자체 SWS(Super Wide Sound) 3.0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음악을 듣고 있는지, 비디오를 보고 있는지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이에 알맞은 오디오 효과를 전달하여 몰입감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스마트 채널 스위치(Smart Channel Switch) 기능은 사용자가 세로인 ‘인물(Portrait)’ 혹은 가로인 ‘풍경(landscape)’ 모드 선택 시 스크린 회전에 따라 자동으로 스피커 채널을 조절해 어떤 각도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최상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의 총 출하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4% 줄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화웨이는 47.1% 성장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화웨이를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분야에세도 글로벌 Top 5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분석이다.

팔리월(Dinesh Paliwal) 하만 인터내셔널 CEO는 “하만카돈은 사용자들의 청각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오디오 분야에서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자사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경험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과 헌신을 추구해 온 화웨이와 함께 작업 할 수 있었던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Be Y 패드 2 듀얼 스피커의 음질이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을 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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