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쇼핑센터 두바이몰 매장 입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토니노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의 해외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2020년 전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전망되는 중동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다산네트웍스가 함께 만든 알파원은 고가의 특수합금 리퀴드 메탈과 이탈리아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든 가죽 등이 사용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보안과 편의성을 높인 지문인식 센서,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듀얼 심 슬롯, 후면 2000만, 전면 800만 화소에 손떨림 방지기능 등을 갖춘 카메라, 돌비 듀얼 스피커로 구현한 음향 시스템 등이 강점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영국 런던에 이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알파원을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알파원은 연간 8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쇼핑센터 두바이몰에 위치한 ‘레반트’(Levant)에서 판매된다. 두바이몰 외에도 레반트 매장이 있는 두바이의 5성급 호텔 5곳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 알 콰스르 마디낫 주메이라 호텔, 주메이라 알 나심 호텔, 포시즌스 호텔, 주메이라 자빌 사라이 호텔)

이에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 8월 3일 런던에 있는 명품 백화점 ‘해롯’(Harrods)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알파원은 가전제품과 전자기기가 판매되는 해롯 백화점 3층의 스마트폰 매장에서 전시·판매되고 있다.

알파원의 글로벌 사업 담당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영국과 두바이의 명품 판매점 입점은 알파원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중동의 또 다른 명품 유통 기업과 추가적으로 제품 판매를 협의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럭셔리 소비자들에게 알파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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