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가격은 99만 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HTC 바이브(Vive)가 가상현실 시스템인 바이브의 공식 가격을 200달러(미국 기준) 인하한다고 밝혔다. HTC 바이브는 가상현실 시스템의 대중화를 위해 가격 인하를 진행하며, 할인된 바이브의 국내 공식 가격은 99만 원으로, 기존 125만원에서 26만원 인하됐다.

바이브는 국내 유통 파트너 제이씨현시스템을 통해 공식 홈페이지와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금 바이브를 구매하면 HTC의 글로벌 VR 전용 앱 스토어 바이브포트에서 정액제를 무료로 시험할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바이브포트 정액제는 고객이 한 달에 5가지 게임 타이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더불어 구글의 ‘틸트 브러쉬’, ‘에버레스트 VR’, ‘리치스 플랜크 익스피리언스’ 등 인기 VR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HTC 바이브 코리아 김진환 지사장은 “바이브가 100만 원이 넘어 부담을 느꼈던 한국 소비자들은 이제 좀 더 저렴해진 가격으로 VR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가격 인하는 VR 경험의 대중화를 위한 HTC 바이브의 중대한 결정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황쉐홍(Cher Wang) HTC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항상 가장 앞선 최고의 VR 기술을 제공해 VR 시스템의 세계적인 대중화를 이끄는 것”이라며, “우리는 VR 산업을 발전시키고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을 인하했으며, 바이브의 게임을 변화시키는 기술과 최고의 콘텐츠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이전에 없던 VR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기대를 모으는 타이틀과 VIVE 트랙커(Tracker)의 출시가 예정된 지금이, 바이브를 받아들이고 몰입력이 높은 VR 경험을 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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