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세대 대비 40% 성능 향상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인텔이 새로운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한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총 4개 제품군으로 분류되며, 8월 21일(현지시간) 노트북과 2-in-1 노트북을 비롯한 휴대용 제품군에 적용될 모바일 프로세서가 먼저 공개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제품군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0% 이상의 성능이 향상됐고, 5년 전 PC 대비 최대 2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새로운 쿼드 코어 구성, 전력 효율적인 마이크로아키텍처, 첨단 공정 기술, 광범위한 실리콘 최적화로 성능 향상을 이뤘다. 사용자는 보다 풍부하고 강력한 몰입감을 주는 엔터테인먼트와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4K UHD로컬비디오를 10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을 만큼 배터리 효율도 향상시켰다.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은 다음과 같다.
▲사진 편집과 슬라이드 쇼 제작: 지난해 출시 제품 대비 최대 48% 빠른 속도
▲영상 편집 작업: 최대 14.7배 빠른 속도, 5년 된 PC로 45분 소요되는 작업이 3분으로 단축
▲4K UHD 콘텐츠 재생 환경 향상: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부두(Vudu), 넷플릭스(Netflix), 소니 픽쳐스 울트라(Sony Pictures ULTRA), 아이치이(iQiyi)에서도 이용 가능한 콘텐츠 모두 감상
▲윈도우 혼합현실(Windows Mixed Reality), 고급 게이밍, 가상현실을 위한 썬더볼트 3(Thunderbolt 3) 외장 그래픽(최대 4K)으로 성능 향상 가능

인텔 최초의 10나노 공정 제품인 8세대 인텔 i5,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기기들은 오는 9월부터 시장에 출시된다. 인텔은 145종이 넘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오는 가을 데스크톱용은 물론 기업 고객과 다양한 분야를 위해 구축된 다양한 제품들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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