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카미나리오는 고성능 NVMe(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올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 ‘카미나리오 K2.N’(Kaminario K2.NTM)과 컴포저블 스토리지의 관리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플랫폼 ‘카미나리오 플렉스’(Kaminario Flex)’를 공개했다. 카미나리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NVMe와 NVMe 오버패브릭(NVMeF)의 강력한 잠재력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에얄 데이빗(Eyal David) 카미나리오 CTO는 “SaaS 비즈니스와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남에 따라 지능형 분석, 동적인 워크로드 관리, 사용자 경험 향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스케일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시킬 수 있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카미나리오는 이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NVMe 기술을 활용해 성능 향상과 새로운 수준의 확장성, 유연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제품 K2.N과 플렉스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NVMe 드라이브가 적용된 진정한 의미의 스케일-아웃,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인 K2.N은 백엔드에서 컨버지드 이더넷(Converged Ethernet)과 NVMeF(NVMe over Fabric)를, 프론트엔드에서 NVMeF, fiber channel, iSCSI 커넥션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 또한 카미나리오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 ‘비전OS’(VisionOS)를 기반으로 자사의 6세대 올플래시 스토리지 ‘K2 Gen6’와 동일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절감과 네이티브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K2.N은 컨트롤러 노드(c.nodes)와 미디어 노드(m.nodes)로 구성돼 있으며, 공유 NVMeF, fabric 커넥티비티를 지원한다. 미디어 노드 개수에 상관없이 2개 혹은 그 이상의 컨트롤러 노드를 구입하는 경우, 데이터 절감 공간을 공유해 진정한 의미의 액티브-액티브 구조의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K2.N은 특히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공유 스토리지 유연성을 보장하며, 다음과 같은 특장점을 제공한다.
▲c.nodes와 m.nodes의 혼성 비율에 제한이 없어, 서로 다른 유형의 c.nodes와 m.nodes를 혼합 구성함으로써 성능과 용량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
▲K2.N은 빠른 속도의 응답시간(low-latency) NVMe 인터커넥트에 최적화돼 있어, 2배 이상의 성능 향상과 4배 이상의 성능 집적 향상을 제공한다.
▲AIC, 브로드컴(Broadcom), 브로케이드(Brocade), 인텔(Intel), 멜라녹스(Mellanox),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등 주요 하드웨어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카미나리오 플렉스는 K2.N 리소스 관리를 위한 스토리지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운영 효율성과 민첩한 구성을 지원하며, 플렉스 대시보드를 활용해 가상의 프라이빗 어레이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 프라이빗 어레이는 전통적인 스토리지와 동일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별도의 물리적인 재구성 없이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에서 획기적인 스케일-아웃/스케일-업이 가능하다. 전통적인 스토리지와 달리 구성 가능한 스토리지 접근법을 통해 클라우드 스케일의 공유 스토리지 인프라가 제공하는 고유의 이점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카미나리오 플렉스는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비전OS(VisionOS) 관리 유틸리티,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인 카미나리오 클래리티(Kaminario Clarity)와의 완벽한 통합
▲풍부한 API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데이터센터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ITIL 소프트웨어 플랫폼과의 통합 지원

카미나리오는 이번 신제품 K2.N과 플렉스를 통해 관리형 공유 스토리지 자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한 사업부에서 사용되는 개별 스토리지를 공유 fabric 상의 공유 자원 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 모델을 통해, 소프트웨어 상에서 하드웨어 오류의 탐지, 교체, 프로비저닝까지 모두 가능해진다. 또한, 새로운 계층화(tiering) 모델을 통해 물리적인 재구성 없이 계층 간 데이터의 동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성능에 민감한 분석 워크로드의 경우 추가 컨트롤러 컴퓨트를 차용해 긴급한 요건을 처리하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 공유 풀에 다시 환원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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