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데이터 센터의 업무 수행 능력과 용량을 제고할 플래시 제품인 Nytro 5000 M.2 NVMe SSD와 Nytro 3000 SAS SSD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Nytro 5000 M.2 NVMe와 Nytro 3000 SAS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 시장의 다양한 필요사항에 대응하고 기업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씨게이트는 다양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업체들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초당 13기가바이트를 읽을 수 있는 64TB NVMe PCI 익스프레스 타입(Add In Card) 또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Nytro 5000 NVMe M.2 SSD 는Nytro XM1440 M.2 NVMe SSD의 차세대 버전이며, 씨게이트1200.2 SAS SSD도 Nytro 3000 SAS SSD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Nytro 5000 NVMe M.2 SSD는 2TB용량으로 비용 효율적임은 물론 전력 소비량이 적어 데이터 센터 환경에 적합하다. 또한, 랜덤 쓰기 성능이 이전 모델 대비 두 배 향상돼 초당 6만7000 입/출력속도(IOPS)를 가능케 했다. 이와 같은 SSD 성능은 빠른 데이터 액세스와 처리 능력이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기상모델링,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와 같은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증대하고 있는 수요에 부응하기에 적절하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오버-프로비저닝 기능을 탑재해 기업의 필요에 따라 드라이브의 내구성 및 수용력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소형 크기이기 떄문에 데이터센터를 쉽게 확장하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담아낼 수 있다. 

콘텐츠 스트리밍과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 구성과 같이 데이터 가용성 및 용량이 중요한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Nytro 3000 SAS SSD는 향상된 용량과 성능, 예기치 못한 통신 채널 손실 시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듀얼 포트 SAS(dual-port SAS)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전 버전의 4배인 최대 15TB의 용량을 지원하며, 초당 12기가비트 수준의 SAS 듀얼 또는 와이드 포트 인터페이스로 초당 2200메가바이트 순차 읽기가 가능해 스토리지 병목 현상을 방지하고 데이터 안정성과 가용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이 목적에 맞도록 내구성과 보안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필요한 기능을 포기하거나 불필요한 예산을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

스토리지 스위스(Storage Switzerland)의 조지 크럼프(George Crump) 수석 애널리스트는 "씨게이트는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스토리지 시장을 겨냥하며 NVMe, SAS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이전 세대에 비해 5배나 성능이 향상돼 스토리지 시장의 끊임없이 늘어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의 용량 및 성능 수요 증가를 반영해, 씨게이트는 전력 손실 방지 기능(Power fail protection)을 탑재한 단일 PCIe NVMe에 초당 13기가바이트의 수행능력을 가진 64TB NVMe AIC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업계 표준 M.2 폼 팩터를 활용하여 다수의 SSD 컨트롤러를 단일 PCIe 카드에 결합한 것으로, 서버가 단일 PCIe 소켓을 통해 8개의 고성능 컨트롤러가 SSD의 플래시 용량을 관리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2018년 상반기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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