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제1회 ‘TEDx판교’가 8월 26일 판교테크노밸리 SK플래닛 사옥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TEDx판교는 ‘18분의 기적’으로 불리우며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와 같은 명사들의 강의로도 유명한 강연 플랫폼 ‘TED’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열리는 비영리 강연 콘서트다. 강연의 자세한 정보와 관람 신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TEDx판교의 주제는 ‘Back to Human’이다. 정보와 기술의 진보, 그리고 빅데이터의 시대에 인간은 오히려 기술의 주체가 아닌 객체로, 하나의 부품이 되고 있다. 이렇게 인간의 존엄성이 과소평가 받는 시대에 TEDx판교가 던지는 주제는 단순하다. 기술 과잉시대에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다. 

TEDx판교는 인간성과 그 존엄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전문학, 예술, 천문학, 영상,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인이 연사로 참여하며, 이들이 바라보는 인간에 대한 통찰과 생각을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3시간 동안 진행되며 ▲130억년이 걸려 나에게 왔다(지웅배, 천문학자) ▲잊고 있던 당신의 본능이 세상을 바꾼다(서승교, 디자인이노베이션 컨설턴트) ▲당신이 예술가가 되는 순간: 몰입이 만드는 멋진 변화(장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VR,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마술(채수응, 영화감독/VR컨텐츠PD) ▲일리아스 속 인간 : 더없이 하찮고, 무엇보다 위대한(강대진, 서양고전학자) ▲나를 발견하고 치유해가는 예술, 영화 속 인간 (이희준, 영화배우) 순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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