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혼술’ ‘혼밥’ 등 싱글 라이프는 유행을 넘어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피로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행복에만 집중하고자 하는 이른바 ‘혼족’이 늘고 있는 것.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혼행’(혼자 하는 여행) 또한 주목 받고 있다. ‘혼행’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타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고, 일정 또한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어 진정한 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나 홀로 여행을 결심하더라도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동행 없이 여행하면 외롭지 않을까?’ ‘낯선 곳에서 길을 잃으면 어쩌지?’ 등 여러 고민들이 앞서기 때문. 하지만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하면서, 기술과 아이디어가 결합돼 출시된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서비스들이 ‘혼행족’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올해 여름, 나홀로 여행을 200% 즐기게 해줄 신박한 IT 기기와 서비스를 소개한다.
 
공항 수하물 더 쉽게 찾는다! 가방 위치 알려주는 SK텔레콤 ‘스마트 트래커’
'스마트 트래커’는 기기와 스마트폰 간 거리가 블루투스 통신이 가능 범위로 줄어들면, 스마트폰에서 근접 알림음이 울린다. 따라서 ‘스마트 트래커’를 가방에 부착해 놓으면 수하물 찾는 곳 근처에 머물다 스마트폰 알림으로 가방이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만약 경고음이나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스마트폰과 연결이 끊긴 마지막 위치를 ‘T맵’(국내)이나 ‘구글맵’(해외) 등과 같은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기 때문.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 트래커’는 여행 가방뿐만 아니라 지갑, 리모컨 등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부착해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출시 이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IoT 기기와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최단 거리로 빠르게!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SK텔레콤 ‘T맵’
공항에서 짐까지 찾았다면 이제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이기 때문. 이럴 땐 실시간 교통정보로 최적의 길을 찾아 주는 SK텔레콤 ‘T맵’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자. ‘T맵’은 15년 가까이 쌓은 교통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교통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맵’의 월 사용자 수는 약 1000만 명. SK텔레콤은 이들 사용자의 실시간 주행 데이터와 도로공사 등에서 제공받는 교통상황 정보를 묶어 1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길 안내에 반영하기 때문에 여행시 최적의 루트를 확인 할 수 있다.
 
정체구간을 특별 관리해 우회로를 안내해주며 자체 제작한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신규 도로 개통 정보도 실시간으로 알려줘 편리하다. 여기에 SK텔레콤은 자사의 온라인 미디어 채널 SK텔레콤 인사이트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기 여행지와 추천 나들이 서비스 등의 유용한 정보도 제공 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자.
 
여행지에서 새롭게 사귄 인연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싶다면! 스마트폰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SK텔레콤 ‘스마트 미러링’
여행지에서 새롭게 사귄 인연들과 숙소 식탁에 둘러 앉아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밤, 스마트폰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SK텔레콤 ‘스마트 미러링’으로 이야기 꽃을 피워 보자. ‘스마트 미러링’은 스마트 기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 기기의 초기화면에서 별다른 화면 출력 방식의 설정이나 변경 없이 ‘스마트 미러링’의 와이파이 신호만 연결해주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와 iOS 등 모든 운영체계를 지원하며 특히 Wi-Fi가 설치돼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체 Wi-Fi 기능을 통해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더운 여름날 땀을 흘린 후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탁하자! 휴대용 세탁기 ‘돌피(Dolfi)’
무더운 여름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서핑, 트래킹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긴 후 축축하게 젖은 옷을 손쉽게 빨래하고 싶다면 휴대용 세탁기를 주목해 보자. ‘돌피(Dolfi)’는 휴대용 세탁기를 표방하는 제품으로 둥근 비누모양으로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물에 젖은 세탁물에 세제를 넣은 다음 돌피 본체를 넣고 제품을 작동시키면 된다. 초음파가 진동을 내면서 찌든 때를 쏙 빼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초음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탈색 우려가 없고 옷감 손상 없이 빨래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일반 세탁기처럼 요란한 소음도 없어 늦은 밤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 모두 영상에 담아 실시간으로 SNS에 올려 보자! 편리함과 패션 모두 잡은 특별한 선글라스 카메라 ‘스펙터클(Spectacles’)
혼자하는 여행 순간순간의 추억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다면, 눈에 보이는 것 그대로 영상에 담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선글라스 카메라를 눈여겨보자. SNS 회사 스냅챗에서 출시한 ‘스펙터클(Spectacles)’은 선글라스와 카메라를 결합한 제품이다. 왼쪽 렌즈 모서리에는 카메라, 오른쪽 모서리에는 촬영 버튼이 탑재됐으며 사람의 시야와 유사한 영상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촬영 버튼을 누르면 10초 정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내장된 배터리는 완충 시 하루 종일 촬영할 수 있고 블루투스, Wi-Fi 모듈이 탑재돼 스마트폰의 스냅챗 앱으로 바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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