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아이엘사이언스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한국도로공사와 서울특별시의 LED 표준 모듈 기준 광효율인 160lm/W를 기록했다. 조달청 등록 기업 내에서도 동일 제품군 중 145~150lm/W 이상의 효율을 구현하는 제품을 보유한 곳은 국내에서는 아이엘사이언스가 유일하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가로등 3종, 보안등 2종으로, PC(플라스틱), PMMA(아크릴) 등에 비해 높은 효율을 창출하는 실리콘렌즈가 적용돼 기존 대비 25% 이상 광효율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5종 모두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 인증을 취득했으며 가로등 3종의 경우 한국규격(KS) 도로조명 기준 최고 등급인 M1 등급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최상의 밝기를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실시된 에너지관리공단의 광효율 조사 현황을 보면 조사 대상 보안등 제품 513종 중 가장 많은 88개 제품이 112~116lm/W의 효율을 기록했으며 최고 수준은 142lm/W로 조사됐다. 

가로등의 경우 534개 제품 중 89개 제품이 109~113lm/W 효율을 보였으며 최대 효율 제품도 147lm/W 수준에 그쳐 전체적으로 아이엘사이언스 제품 대비 낮은 효율을 기록했다. 

최근 각 지자체들의 ‘LED 가로등 모듈 표준화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아이엘사이언스의 신제품 출시로 설치비, 유지보수비 등 예산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신기술 인프라 확충과 연구 개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LED조명의 표준화를 통해 지자체에서도 명확한 기준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자사 제품들이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고효율 신기술을 터널 등 신제품에도 확대 적용하고 NEP 신제품 인증 및 조달청 우수제품 확대를 통해 제품 고도화와 차별화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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