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인업 갖춘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MD는 오는 8월 10일 출시 예정인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 이하 스레드리퍼) 2종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50X와 1920X 2가지 모델로 먼저 진행되는 이번 예약판매는, AMD 스레드리퍼 공식 예약 판매 파트너사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CPU는 물론 라이젠 스레드리퍼가 탑재된 PC 시스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스레드리퍼는 하이엔드 데스크톱과 프리미엄 데스크톱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군이다. 지난 5월 대만 타이페이 ‘컴퓨텍스 2017’에서 열린 AMD의 미디어 대상 행사에서 실물이 공개된 바 있다. 스레드리퍼는 새로운 소켓인 TR4, X399 플랫폼 기반으로 쿼드채널 DDR4 메모리와 64개의 PCIe 레인을 지원한다. 16코어 32스레드 기반의 1950X는 3.4GHz의 기본 클럭, 4.0GHz의 프리시전 부스트 클럭을 제공한다. 12코어 24스레드의 1920X는 3.5GHz의 기본 클럭, 4.0GHz의 프리시전 부스트 클럭을 제공한다. 예약판매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8코어 16스레드 구성의 1900X도 공개됐다. 3.8GHz의 기본 클럭, 4.0GHz의 프리시전 부스트 클럭을 제공하는 1900X는 오는 8월 31일 출시 예정이다.

스레드리퍼의 국내 판매 가격은 1950X 138만 7000원, 1920X 110만 4000원이다. 스레드리퍼 탑재 PC 가격은 각 제품의 사양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메인보드는 애즈락(ASRock), 에이수스(ASUS), 기가바이트(Gigabyte), MSI 등의 제조사로부터 출시되며, 새로운 X399 플랫폼을 지원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