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이사회가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씨게이트의 새로운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임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모슬리는 지난 7월 25일에 씨게이트 이사회의 일원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CEO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임자인 스티브 루조는 총괄회장(Executive Chairman)직을 맡아 씨게이트 주주 가치를 장기간에 걸쳐 제고하는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스티브 루조는 “씨게이트에 몸담은 지난 20년 중 16년간에 걸쳐 CEO직을 수행하는 큰 영광을 누렸다”며, “그 동안 함께해온 최고의 동료, 고객, 파트너, 그리고 주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총괄회장직을 맡아 새로운 CEO가 될 모슬리와 함께 그려나갈 미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CEO로 임명된 모슬리는 지난 1995년 씨게이트에 입사했으며, 현재 글로벌 운영, 세일즈 및 마케팅, R&D, 공급 및 조달, 물류, IT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모슬리는 “스토리지 업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씨게이트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며, 씨게이트가 나아갈 길에 놓여있는 많은 기회를 흥분된 마음으로 목도하고 있다”며, “씨게이트는 전 세계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해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든 임직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CEO직을 수행하며 총괄회장을 맡게 될 루조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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