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네이버 뮤직이 개개인에게 꼭 맞는 음악을 ‘추천’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취향까지 ‘발견’할 수 있는 뮤직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네이버는 그 첫 시작으로, 네이버 뮤직앱에서 지금 이 순간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듣고 있는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인 ‘뮤지션스’를 오픈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발라드, 힙합,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은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혹은 스케줄 이동 중 차 안에서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직접 자신이 듣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네이버 뮤직앱에 공유하고, 사용자는 좋아하는 뮤지션이 듣고 있는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알지 못했던 좋은 곡들까지 발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혁오밴드 오혁, 악동뮤지션 이찬혁, B1A4 진영,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약 40여 뮤지션이 참여 중이며, 이후 보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전문가들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뮤직은 향후 AI 기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추천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상황별로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하는한편,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뮤지션과 곡에 대한 신규 소식을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알림 기능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AI 기술 기반의 디바이스 등과 연계하며 서비스 외연 확장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뮤직은 음성명령을 통한 플레이어 제어 기능, 주변에 흐르는 곡을 인식해 곡 정보를 알려주는 음악검색 기능, 듣고 있는 곡과 유사한 라디오 곡을 추천해주는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개인별 음악 감상량과 음원 소비 패턴 데이터에따라, 무제한 스트리밍, 한 번 듣기, 횟수 듣기 등 각 개인에 맞는 요금제를 다양하게 추천하고 있다.
 
박선영 네이버 V&엔터 CELL 리더는 “음성 기술과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가운데, ‘음악’이 그 핵심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며 “네이버 뮤직은 쌓여진 데이터와 기술, 고도화된 취향 공유 기능을 통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뮤직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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