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무인 항공 촬영 기기 제조업체 DJI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DJI Fly Drive)’를 국내 출시한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60시간 이상의 드론 촬영 영상을 백업할 수 있는 2TB의 용량이다. 이는 DJI의 매빅 프로(Mavic Pro) 드론 모델이 250회 이상 비행해 촬영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 UHS-II 급의 USB 허브를 내장해 통합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과 빠른 전송 속도로 작업 현장에서 바로 사진, 비디오 컨텐츠를 백업할 수 있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보호 범퍼를 장착해 현장에서 드라이브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떨어지더라도 드라이브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범퍼 내부에는 USB-C 케이블이 내장돼 있어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씨게이트∙DJI, 드론 촬영에 최적화된 '플라이 드라이브'

더불어 맥과 윈도우 운영 체제에서 모두 호환 가능하며, USB 3.1 Type-C 단자를 내장해  썬더볼트 3 (Thunderbolt 3)나 USB 3.1 포트를 갖춘 기기에서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CC(Adobe Premiere Pro CC)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두 달 무료 이용권이 포함돼 있어 편리하게 촬영, 편집, 공유할 수 있다. 

씨게이트와 DJI가 공동으로 개발한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4월 2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 미디어 전시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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