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디지털 보안·식별 기술 기업 OT-모포(OT-Morpho)가 오늘 사물인터넷을 위해 고안된 자사의 임베디드 보안요소인 ‘IoThrive Tiny SE+’가 최고 보안인증 등급인 CSPN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IoThrive Tiny SE+는 임베디드 보안요소 종목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정보담당 기관인 ANSSI2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OT-는 모든 비셀룰러 네트워크에서 신원을 관리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IoThrive Tiny SE+를 개발했다. 급속도로 진화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제품 보안 검증과 인증은 필수적이며, 특히 모든 기기가 해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사물인터넷에서 사생활과 보안을 보장할 수 있는지 여부가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CSPN 인증은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제품의 소프트웨어까지 포함된다. 이 인증은 IoThrive Tiny SE+ 제품 전체의 강력한 보안성을 확인해준다. OT-모포 자회사인 스타칩(StarChip)의 장-이브 버나드(Jean-Yves Bernard) 보안 매니저는 “CSPN 인증을 위해서는 해커들이 현장에서 사용할 만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솔루션의 모든 요소들을 시험한다. 이런 시험에 통과하는 것은 우리 제품이 어떤 공격에도 버틸 수 있다는 능력을 실질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 인증은 고객들이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또 한 번 증명해준다”고 말했다.

OT-모포는 지난 2017년 5월 31일 완료된 OT(Oberthur Technologies,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와 사프란 아이덴티티&시큐리티(Safran Identity & Security, 모포(Morpho))와의 합병의 결과다. 새로운 회사인 ‘OT-모포’는 올해 9월 새로운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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