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네이버가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실무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예비 디자이너들과 함께 공유하는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NAVER DESIGN COLLOQUIUM)'을 8월 23일 개최한다.

그간 국내 단일 기업이 내부 디자인 전략을 대대적으로 공유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네이버는 디자인 콜로키움을 개최함으로써 디지털 디자이너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자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상세히 공개해 영감을 나눌 전망이다.

행사는 실무 디자이너들이 직접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메인, 검색 등 네이버의 대표 서비스뿐 아니라 인공지능, 비디오 플랫폼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 전략을 풍부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디자이너들의 일하는 방식과 철학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만큼 디자이너의 역할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지난해 디자인 조직 명칭을 '설계'로 바꾸고 그 역할을 확장해오고 있다.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이나 현업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오늘(21일) 열리는 공식 사이트에서 자세한 세션 내용을 확인한 뒤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초청이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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