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페이팔 계정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페이팔 계정을 삼성 페이에 등록하면 기존의 신용카드나 직불 카드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결제를 쉽게 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는 스마트폰에서 삼성 페이를 실행해, 기등록된 카드와 페이팔 중 결제 도구를 선택할 수 있다. 페이팔 계정을 활용한 삼성 페이는 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적용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개방적인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인 페이팔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한 모바일 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팔의 빌 레디(Bill Ready) COO는 “페이팔은 삼성과 같은 기술 선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억 명의 사용자들이 어디에서 쇼핑을 하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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