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모집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IT 스타트업 알고씽은 오는 7월 31일까지 사물인터넷 PC 자동화 서비스인 ‘리틀윙’(Little Wing)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리틀윙은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아두이노를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원격으로 PC 제어가 가능해 소프트웨어 자동화가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사용자가 외부에서도 마우스나 키보드에 신호를 전달해 PC의 자동화 수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리틀윙 자동화 시나리오가 다양하게 작성된 경우 사용자가 시나리오 흐름을 변경해 PC가 여러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또한, PC에서 사용자에게 알람을 보내 입력을 요청하도록 시나리오를 기획할 수도 있다.

이번 알고씽의 크라우드펀딩은 연말로 계획된 리틀윙의 정식 론칭에 앞서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3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들의 운영·개발 지원을 위한 후원 금액은 최소 3만원부터 가능하다. 후원자들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상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알고씽 김원명 대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이 보편화된 만큼, 리틀윙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관련 지식을 쌓는 것 자체가 미래시대에 대한 대비가 될 것”이라며, “리틀윙을 가전제품, 조명, 보안장비 등의 다양한 사물과 사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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