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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G 기술력 우수하나, 상용화는 미국이 먼저 시작에릭슨엘지, 모빌리티 리포트 통해 네트워크 시장 전망 발표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7.13 15:15

[EPNC=이나리 기자] 이통통신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단연 5G다. 국내 3사 통신사는 5G 기술 개발에 한창이며, KT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그러나 5G 상용화 관점에서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미국에게 건네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11일 모빌리티 리포트를 발표하는 에릭슨엘지 기자간담회에서 정우철 에릭슨엘지 기술부문 실장은 “상용은 말 그대로 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돈을 내면서 사용하는 것을 뜻하는데, 국내 통신사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 공개는 시범사업일 뿐 상용은 아니다”라며 “미국 통신사는 빠르게 5G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28기가헤르츠(GHz)을 활용한 5G 기술을 빠르면 올해 말에 시범 서비스 시작하고, 내년에는 소규모로 5G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우철 에릭슨엘지 기술부문 실장

미국은 땅이 넓은 지역적 제약 때문에 라우터를 통해 5G 신호를 받아서 단말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인 고정식무선접속기술(FWA, Fixed Wireless Access)을 기반으로 5G를 구현해야 한다. 쉽게 말해 모든 건물마다 통신망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에는 5G 라우터를 설치하고, 유리창 밖에는 안테나를 둠으로써 5G 기지국과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삼성전자는 5G 서비스 FWA를 지원하는 RFIC칩을 탑재한 소비자용 단말, 기지국, 차세대 네트워크 코어장비 등을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함께 올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2018년 초부터 상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우철 실장은 “안테나를 여러 개 새로 설치하는 것보다 이동통신망에서 무선을 통해 5G를 제공하는 것이 비용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국이 더 빠른 서비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도 28GHz와 3.5GHz 기반의 5G 기술을 구현할 계획으로 기술 개발에 앞서 있지만 설치 투자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022년 북미지역은 5G 가입자 점유율이 25%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한국과 일본의 영우에는 2022년이 되면 전체 가입자 중 10%가 5G를 가입할 것으로 에릭슨엘지 측은 내다봤다. 

한편, 통신 사업자들은 기가급 LTE 네트워크 부문에 있어서도 기술 진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업자들은 카테고리(Cat)1 4, 6, 9, 11, 16 구현과 더불어 기존 LTE 네트워크를 LTE-A 네트워크로 진화시킴으로써 저주파수 대역과 고주파수 대역을 결합하고 있다. 이로써 더 넓은 커버리지 영역, 네트워크 용량 증가, 보다 빠른 데이터 속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기가급 LTE(Cat 16)로 광통신수준의 모바일 광대역 속도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자 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LTE 기술로 1Gbps 속도를 상용화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LTE 주파수대역과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LTE 기술인 ‘LAA(License Assisted Access)’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4x4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안테나 기술과 더 많은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는 상대적으로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LTE 기술로 1Gbps 속도를 상용화 한 통신사는 호주의 테스트라가 유일하고, 미국은 현재 정부의 허가 절차를 마치고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준비 중에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한국이 LTE의 1Gbps 속도 구현이 타국가에 비해 늦은 이유는 이 기술이 다른 네트워크에 방해가 되는지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5G#네트워크#통신#에릭슨엘지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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