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ABB는 B&R(Bernecker + Rainer Industrie-Elektronik GmbH)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B&R 은 기계와 공장 자동화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기반 개방형 아키텍쳐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7년4월4일 발표된 인수는 현금 거래이며, 첫 해에 운영상 주당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ABB CEO 울리히 스피스호퍼가는 “B&R인수에 따라 우리는 측정, 제어, 구동, 로봇, 디질털화, 전기화에 대해 프로세스와 개별 산업 고객에게 기술,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전체 스펙트럼을 공급하는 유일한 산업 자동화 공급사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금번 조합으로 기존 파트너사에게 다양해진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글로벌 성장기회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B&R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공약은 오스트리아 위쪽 본사 옆에 지어진 새로운 R&D센터 투자를 통해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 완료와 함께 B&R은 신규 사업부인 기계 및 공장 자동화 (Machine & Factory Automation) 사업부로서 ABB 산업 자동화 사업본부로 귀속되며, ABB의 PLC사업도 통합된다. 해당 사업부는 ABB의 새로운 기계 및 공장 자동화 관련 글로벌 센터인 오스트리아 에겔스버그에 본사가 위치하며, B&R을 총괄해 온 한스 위머(Hans Wimmer)가 맡게된다. B&R 공동 설립자인 에르윈 베르네커(Erwin Bernecker)과 조셉 라이너(Josef Rainer)는 통합 절차 진행 동안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ABB는 연구개발을 포함하여 B&R 운영 확장에 추가적으로 투자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전념하게 된다. 이러한 목표는 B&R의 10억 달러 이상 중기 매출 목표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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