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센싱 솔루션 기업 하니웰의 센싱&IoT 사업부가 신제품 먼지 센서 ‘HPM 시리즈’ 출시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먼지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매연 등 공기 중의 유해한 미세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하니웰의 HPM 시리즈 먼지 센서는 가정, 빌딩 및 공공장소의 공기질 측정을 위한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시스템 및 소비자 제품용인 공기청정기 장착용으로 설계됐다. 하니웰 먼지 센서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니웰의 신제품인 휴대용 PM2.5 실내공기측정기에 이미 장착돼 있다. 

하니웰의 센싱&IoT 사업을 이끄는 그레이엄 로빈슨 사장은 “먼지 센서는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질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하니웰 먼지 센서를 통해 실내 공간에서 생활하는 거주자가 오염된 실내공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니웰 먼지 센서

하니웰 먼지 센서는 공기청정기, 차량용 에어시스템 및 휴대형 공기질측정기와 같은 다양한 소비자용 제품에 적용되며, 레이저 센서를 적용해 입자 크기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정확하게 감지한다. 참고로 일반적인 머리카락의 굵기는 이보다 약 30배에 달하는 70마이크로미터다. 

미국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화석연료의 연소에서 배출되는 미세입자가 폐 깊숙이 흡착되거나 심지어 혈류에 침투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건물과 주택의 냉난방 공조 시스템 또는 공기 측정 장치에 장착된 먼지센서의 출력 시그널에 따라, 건물 관리자는 공기 정화 시스템을 가동시키거나 외부 공기의 유입 여부, 공기필터의 교체 시기, 실내 환기 시스템 점검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레이저 광산란 방식의 먼지 센서는 주어진 환경에서 농도 범위가 0μg/m³~1,000μg/m³인 미세먼지를 정확하게 검출하고 측정한다. 그 후 미세먼지 크기와 농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스템을 통해 운영자에게 알람 및 복구조치를 보낸다. 

산업용 EMC 규격의 하니웰 먼지 센서 HPM 시리즈는 험하고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한다. 연속 2만 시간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수명으로 사용자는 제품의 안정성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냉난방 공조, 빌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니웰 HBT(Home and Building Technologies)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먼지 센서를 사용할 경우 전 세계 천만 개 이상의 빌딩의 운영과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ag

키워드

#하니웰 #먼지 센서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