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 및 기술 경쟁력 분석과 대응방안 발표회

발표 : 디스플레이 뱅크 / 유종찬 상무디스플레이는 향후 경쟁력이 점점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은 자본을 무기로 자체 기술개발보다는 한국의 업체를 인수합병 또는 인력을 빼앗아 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시해야할 부분은 장비 수출의 경우, 일본 업체들이 우리나라 장비를 수출하면서 기술까지 같이 넘겨주는 상황이다. 장비 업체들도 수출은 좋지만 기술까지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기술 경쟁은 아직도 차이가 있다. LCD 경우 한국은 8세대를 하고 있고, 중국은 5세대, 6세대를 가지고 있다. 8세대를 시작한다는 정보는 있지만 아직까지 투자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기술 격차는 충분히 벌어져 있다. 결국, 기술 차이는 있지만 인수합병과 기술을 빼가려는 부분의 대비가 필요하고, 그런 부분을 업체들이 조심하면서 중국과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시장가능성이 크다라는 것만 가지고 다가서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한국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있어서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이루어냈다. LCD, PDP, OLED에 걸쳐 세계 1위를 했다. 중국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기술이나 인력의 기반 없이는 산업이 성숙할 수 없고, 한국을 따라갈 수 없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것이 중국의 딜레마이다. 그래서 우리의 인력과 장비기술, 제조기술을 기술유출을 통해 도입하는 시급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이처럼 중국의 산업 정책은 외국기업을 매입하는 것이다. 일본이나 대만 업체와는 합작을 하고 있다. 또한, 친 기업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정부의 지원, 지방 정부의 지원을 통해 발전을 꾀하고 있다.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적절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투자 환경이 좋지 않아 회사들이 합종연횡을 통해 업체를 만들기에 굉장히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 타이밍에서 중국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느낀다.현재 한국, 일본, 대만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대만과 일본 기업들의 중국 침투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도 이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산업 경쟁력 분석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인건비는 한국과 중국 간 큰 차이가 있다. 3배 정도 차이가 나며, 제조 원가 측면에서도 모든 제품이 중국이 강세에 있다. 라인의 생산능력은 중국은 5세대 라인이 있으며, 외국회사의 인수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면서 그들의 인력을 집합시키고 있다.LCD TV만을 가지고 이야기했을 때, 2007년에 900만개의 시장이 있었는데, 2011년에는 3800만개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중국의 내수 인프라는 괜찮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TV 업체가 많은데 이런 부분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LCD 핵심 부품들은 미국과 일본, 한국, 대만의 의존도가 대단히 높다.중국은 정부의 지원정책이 한국보다 좋다. 직접적인 개입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기술이 없다는 것이다. 또, 고급인력이 없고 자본운용도 폐쇄적이다.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기회로 보지만, 선진기업들이 대형화, 독점화하는 경향이 많고 제조기술이 빨리 발전하므로 추격자 입장의 중국은 제조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힘들 것이다.현재 한국과 중국의 격차는 3.5년 정도이며 2010년이 되면 2년이 될 것이다.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중국이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의 건설에 관심이 높으며, 기술은 아직까지 추격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한다.현재 한국은 전후방 산업의 계열화를 하고 있고, 디지털 TV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는 내수 시장에 있어서 일본과 중국보다는 약하다. 제조장비, 제조기술 역시 일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이나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를 신경써야한다.기술 경쟁력 분석LCD에서는 대형화가 중요한 기술인데 중국은 한국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중국이 대형화를 하기 위해서는 라인투자 뿐 아니라, 기술에 대한 인프라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한다.장비기술의 경우 중국에 4개 회사가 있는데, 마무리공정의 쉬운 기술이 필요한 회사이고 전문적인 능력은 전혀 없는 상태이다. 중국은 일본이나 한국의 검증된 장비를 들여와서 빨리 만들자는 정책을 펼치고 있고, 소재에 있어서는 대부분 수입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쪽은 전혀 인프라가 없는 상황이다.기술경쟁력에 있어서는 4.5년 정도의 차이가 나고 있다. 2010년이 되면 2년으로 차이가 줄 것이다.중국은 인적자원이 풍부해 생산능력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약점으로는 제조기술의 인프라가 없다는 점이지만, 내수시장이 크기 때문에 수요가 확대되면 필요한 기술은 도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대응 방안 및 협력 방안정부 차원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원해 중국 시장을 확보해야한다. 우리의 경우 수출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품이나 장비 등 중국이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의 인프라를 중국에 구축해야 한다. 또, 기술유출이 심각한 문제인데 법이나 제도를 강화해야한다. 그리고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 대중국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또한, 클러스터를 구축해야한다. 중국은 지금 클러스터가 대단위로 만들어져있다. 우리나라도 저가 기술, 고기능성 기술을 집적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계속 구축해야한다.민간 차원민간 차원에서는 국내기업 간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협력이 필요하다. 국내 기업이 서로 경쟁하기 보다는 함께 공동 마케팅을 펴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술유출 역시 정부와 함께 기업도 준비를 해야 한다. 중국 진출에 있어서 여러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한중 협력 방안한중 LCD 생산품의 분업화가 필요하다. 기술이 하향평준화, 상향평준화된 모니터나 노트북의 경우, 패널이나 모듈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적당한 상황이며, 여전히 프리미엄 기술이 필요한 고급 TV나 대형 TV, 고급 패널 등은 한국에서 생산하는 방식이 됐을 때, 가격경쟁력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기술정보 교류와 중국의 차기 투자에 있어서 한국이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한중 협력이 바람직할 것이다.OLED중국, 향후 2~3년 안에 AMOLED 투자할 것중국은 OLED 산업이 돈을 많이 버는 단계의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LCD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대규모 시장을 활용한 기업합병 등을 꾀하고 있고, 대만의 OLED 회사들이 파산을 하면서 그 인력들이 중국으로 많이 흘러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OLED의 투자를 도와주고 있다.발표 : 에이엔에스 / 배경민 대표이사OLED는 모니터, TV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술 능력을 가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이다. OLED는 다른 디스플레이에 비해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전망하고 있다. 2007년까지는 PMOLED의 소형패널 위주로 개발되었으나, 2007년 이후부터는 AMOLED 기반으로 휴대폰 모바일 연구를 시작해, 모니터 TV 시장이 생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OLED는 한국, 일본, 대만의 3파전인데 서로 30%를 유지하고 있고 누가 앞서나갈 것인가에 대해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중국은 현재 OLED 산업자체가 미미한 실정이다. 2005년에 비해 한국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 이유는 PMOLED와 AMOLED의 한국 시장은 투자가 활성화 되어있고 기술 개발을 다양화하고 있는 반면에 중국의 경우 OLED 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고 보며, 기초개발이 미미한 상황에 있다.중국은 OLED 산업이 돈을 많이 버는 단계의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LCD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대규모 시장을 활용한 기업합병 등을 꾀하고 있고, 대만의 OLED 회사들이 파산을 하면서 그 인력들이 중국으로 많이 흘러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OLED의 투자를 도와주고 있다.실제 한국에 비해 중국의 시장에서는 제품화돼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지만 사실상 정확한 비교 제품군이 없는 상황이다.가격수준은 중국이 유일하게 한국보다 앞서 있는 경우다. 한국과 비교해 1/4 수준으로 나타났고, 제조 경비가 일단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품이나 소재 장비들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비중이 한국보다 높다. 전반적으로 가격수준을 비교한다면 한국보다 2년 정도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으로의 수출 시, 관세 등의 여러 가지 물류비용의 비용을 감안하면 더 격차가 날 수 있다.산업 경쟁력 분석품질 관리부분에 있어 한국은 현재 양산 단계, 중국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사실 순수하게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불량률을 기준하면 3~15%정도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불량률도 중국의 제품들은 한국에서 만드는 고성능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같은 조건의 패널들로 계산하면 불량률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산수준은 격차가 4~5년 정도 차이로 예상한다.조직 및 인력 수준은 중국이 굉장히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고급 인력이 부족해 한국, 대만, 일본에서 많은 인력을 영입하는 실정이고,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의 중국 인력은 생산 인력이 치중되어 있고 연구개발 인력은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중국은 한해 300만 명 이상의 대졸 인력이 나오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고급 엔지니어들이 확보된다면 다양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공정부분에서도 격차가 상당히 많이 벌어져 있다. 현재 수준은 4년 정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 기준은 한국과 중국의 PMOLED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AMOLED까지 더하게 된다면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기술 경쟁력 분석PMOLED의 경우 한국은 풀 컬러 1.8인치까지 양산하고 있다. 중국은 1.5인치 모노로 개발하고 있고 저 사양의 풀 컬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AMOLED의 경우에는 한국은 2~2.6인치의 양산과 31인치, 40인치 TV까지 개발한 상태에 있지만 중국은 AMOLED의 개발이 전무한 상태이다. 핵심요소에 있어서 내구성, 효율, 신뢰성을 참고해보면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생산기술 면에서도 중국은 시생산 정도이기 때문에 생산기술이라 할 만한 내용이 아직 없다. 기판제조기술은 아직도 기초단계이고 기술에 대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격차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장비나 소재 관련 차세대 기술도 중국은 아직 기술력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조사되었다.현재 수치적으로만 따지면 6.5년 정도의 격차가 있다. PMOLED의 경우 핵심기술과 양산기술의 차이가 있고, AMOLED의 경우는 시작하는 단계라 비교가 불가할 정도의 수준차가 나타나고 있다.현재 한국은 PMOLED에서 AMOLED로 많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PMOLED를 가지고 시장의 규모가 측정된다고 보인다. 왜 중국이 OLED의 투자를 많이 안했을까를 생각해보면 패널 업체들이 이익 창출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앞으로 2~3년 내에는 AMOLED에 투자하고 중앙이나 지방정부에서 자금 지원을 할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은 많은 패널, 장비, 부품, 소재 업체가 있는데, 중국의 OLED 시장이 커지기 전에 먼저 중국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차전지부품 소재 개발 통한 인프라 확대해야리튬이차전지 산업은 3대 핵심부품으로 구분되며, 3대 핵심 경쟁 요소로 구분될 만큼 중요한 산업이다. 세계적으로 리튬이차전지를 양산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이 유일하다. 미국이나 일본은 양산 체제에서 실패하고 원천기술은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발표 : 한국전지연구조합 / 구회진 부장용도별로 LPB(리튬이온폴리머전지)의 경우 54%가 핸드폰 쪽이며, 그 다음이 오디오 분야이며 LIB(리튬이온이차전지)는 50%가 휴대폰인데 LIB의 경우 LPB보다 노트북 PC에서 더 많은 사용을 하고 있다. 시장 전망을 보면 PMP가 최대 97%, 그 외의 품목에서 10%이상의 고성장을 보여, 리튬이차전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한국 산업 동향셀 제조분야는 2000년부터 LG화학과 삼성SDI가 생산을 하고 있다. LPB의 경우 셀 제조 전 업체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다. 부품, 소재분야는 아직도 미약한 부분인데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장비분야는 국내의 업체가 적어 장비를 개발하고 수요처를 찾기가 어렵다.리튬 이차 전지의 02년부터 07년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수입은 거의 정체상태지만 수출은 50%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산업자체가 수출전략 산업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중국 산업 동향2000년부터 소량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2005년을 보면 연평균 성장률이 112.7%라는 고도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 역시 휴대폰 분야에서 86.5%의 비중으로 이차전지가 사용되고 있고, 노트북 PC는 아직 비중이 낮은 편이다. 중국은 거의 수작업에 의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자동화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대응 방안 및 협력 방안정부차원 단기대책증기거점기술개발사업 제도의 존속과 대상품목 및 정부출연금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 또, 우리나라가 부족한 부분이 부품인데 부품, 소재의 기술 개발 확대를 통한 인프라 강화를 해야 하며, 수입 의존율이 높은 핵심 부품, 소재에 대한 할당관세 지정확대와 영세율 적용이 필요하다. 또한, 연구개발활동 투자에 대한 조세지원 확대도 필요한데 현재 대기업의 경우 3~6%정도 세액공제가 되지만, 일본이나 캐나다처럼 10~20%까지 늘려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장기대책지방자치단체의 R&D 지원자금 확대 조성 및 산업기술개발자금의 대폭증액이 필요하다. 과거 정부에서 지방 이전이나 지방 활성화 특성을 강조했는데 아직 결론이 없고 현 정부의 시각도 아닌 것 같다. 지방 쪽의 확대가 필요하다. 가격경쟁력 취약산업에 대한 해외이전 자금 지원도 필요하다. 시설 자동화 관세감면제도의 장기존속과 일몰제 제도 완화가 필요하다. 또한, 리튬이자전지 안정성 시험기관의 국제규모화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도 안전사고 때문에 리튬 이차전지의 안정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중·대형전지까지 시험이 가능하도록 시험설비의 확충이 필요하며, 국제규격을 시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국제공인 시험기관을 추진하여야 한다. 또한, 디지털융합기기, 신재생에너지 저장용 등의 새로운 전지시스템 개발을 중·장기 기술개발 사업으로 지원해 새로이 도래하는 사업에 대한 장치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민간차원 단기대책생산 공정의 전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 도모 및 대량생산 체제화를 추진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의 가격경쟁력이 심화됨에 따라 자동화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제조기법 개발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또한, 최근 일본 제품과 중국산 제품의 빈번한 발열, 발화사고로 세계시장에서의 제품신뢰도 하락을 우리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이용하기 위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중국시장 개척 시 통역원들의 이중거래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피해속출 및 중국인 우대정책으로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므로 중국시장 영업 인력의 현지인 확대 및 국내 정례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장기대책국내 중소전문 설비업체와의 수평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자동화시설의 안정적 개발과 투자경비절감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 기업규모와 특성에 맞는 사업구조로 전환되어야 한다. 또한, 미래 성장산업 업체와의 공동기술개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리튬이온전지, 리튬이온폴리머전지중국과 기술 경쟁력 좁혀지고 있다.중국은 자체개발보다는 모방이 많고 타 회사나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로의 기술 습득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시작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경우는 굉장히 도전적으로 신뢰성, 품질의 상관없이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제품들에서 원천기술력이 매우 낮은 편이다.발표 : 한국전지연구원 / 김현수 그룹장리튬이온전지(LIB)산업 경쟁력 분석우선 가격적인 측면을 보면, 인건비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중국은 한국에 비해 15% 낮은 저임금에 의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다른 사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각형 셀 평균가격을 비교해 보니 중국이 1~1.45달러, 한국이 1.6~2.4달러, 일본이 2.4~2.8달러로 제조경비는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았다. 특이하게도 원자재비는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싸기 때문일 수도 있고 고가의 원재료가 들어가는 리튬이온전지의 비중 때문에 높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금융비용에서는 한국과 많은 차이가 나는데, 중국이 장비에 대한 감가상각 개념이 적고, 금융지원이 여러 원칙에 의해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생산수준은 다른 업종도 대부분 비슷하지만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종업원 수가 많지만 그에 비해 생산력이 떨어지며, 생산리드타임은 한국에 비해 짧다. 생산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안전성 등의 의식이 없어 중요한 공정이 단축되는 요인 때문에 그러하다. 공정별 자동화 수준을 보면 아직은 수작업, 반자동이 많고 작업 표준화는 가지고는 있지만, 그 정도가 낮고 인력의 수준이 낮다. 또한, 전지의 필수요건인 드라이 룸에서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제품의 불량률을 보면 15%정도로 한국의 1%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었고, 중국내의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들도 중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사용을 기피하는 형태였다. 공정이 수작업과 반자동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품질과 안정성, 신뢰성이 떨어진다.중국은 품질관리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직률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종업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가 떨어진다. 품질인증부분에서는 기본적인 국제인증은 획득한 상태이고, 대부분의 업체가 QA 부서를 두고 있었으나 인력수준이나 관리 수준이 미흡한 수준이다. 또한, R&D 부서도 운용하고 있으나 연구개발보다는 생산현장의 애로기술해결에 주력하고 있었다. 특이하게 한국에 있던 전문가들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있었다.산업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2년 전에는 2년 정도의 차이가 있었지만, 현재 중국 업체의 가격경쟁 부분과 그 외의 부분의 개선으로 1년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기술 경쟁력 분석제품 개발 기술을 보면, 중국은 자체개발보다는 모방이 많았고 타 회사나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로의 기술 습득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시작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경우는 굉장히 도전적으로 신뢰성, 품질의 상관없이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제품들에서 원천기술력이 매우 낮은 편이다.포괄적으로 기술경쟁력을 비교해 보면 2.5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이고, 2010년에는 2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측된다. 2015년에는 1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측된다.리튬이온폴리머전지(LPB)산업 경쟁력 부분에서는 LIB와 유사하며, 종합적으로 보면 한국보다 현재 단계에서는 1년 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다. 생산능력과 품질이 향상된다고 한다면 2010년에는 6개월 정도 차이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기술 경쟁력 분석중국은 주로 LCO(리튬 코발트 산화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원천기술력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부분이 굉장히 많은 종업원으로 수작업을 하고 있었다. 또한, 한국은 전자동 생산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중국은 PP급의 생산이며 자동화에 대한 의지도 적다.종합적으로 LPB에서의 한중간 기술경쟁력을 비교해보면 현재 단계에서 2년 정도 차이가 있으며, 2010년에도 2년의 차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도의 기술경쟁력 차이는 2.5년 이었으나 현재는 기술격차가 2년으로 줄어들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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